영국의 미술관/영국 왕립 초상화 미술관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

boriburuuu 2020. 12. 24. 20:44

드디어 국립 초상화 미술관이다. 3층부터 연대순으로 전시하는데 세익스피어를 묘사한 ‘찬도스 초상화’가 있는데 생존해 있을 때 그려진 유일한 초상화이며 글랜드 지도 위에 서 있는 마르쿠스 헤라르츠가 그린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와 언니 카산드라 오스틴이 그린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감동적인 스케치 등이 있다. 2층에는 대영제국과 운명을 같이한 수많은 인물 초상화를 통해 빅토리아에서 20세기를 섭렵할 수 있다. 1층은 조각, 사진, 비디오 등으로 주요 인물들의 초상화를 전시하는데 줄리언 오퍼가 그린 록 그룹 블러 멤버들의 초상화와 샘 테일러우드가 훈련 후 낮잠을 자는 데이비드 베컴의 모습을 묘사한 비디오 초상화 ‘데이비드’가 인기가 높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앤디 워홀 작도 있다. 맨 위층의 레스토랑 포트레이트에서는 웨스터민스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 클로저의 배경이기도 하다.

 

 비련의 공주 엘리자베스를 낳은 천일의 <앤 불린>의 모습이다.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다. 화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르쿠스 헤라르츠가 그린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이다. 여왕의 옹호자인 헨리 리경이 신임을 얻고자 장엄한 전신 초상화를 의뢰해 그려졌다. 또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힘과 지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목적도 갖고 있다. 수많은 보석과 진주로 장식된 천사처럼 그려진 영왕은 세계 지도위에 위엄있게 서 있다. 여왕의 발 아래 영국이 그려져 있다. 여왕의 왼쪽에는 번개, 어둠, 태양에 대한 소네트(14행의 짧은 시)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밝고 파란 하늘이 있다. 그녀를 둘러싼 세 곳에는 '그녀는 주지만 바라지 않는다.', '그녀는 보복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다.', '되갚아줄 경우에 그녀는 권력을 증강시킨다.'는 라틴어 명문이 써 있다.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여왕이다.  1570년.

앤 브론테, 에밀리 브론테, 새롯 브론테 자매의 초상화다. 1834년 경.

존 클리어가 그린 찰스 다윈의 초상화다. 1883년, 상당히 고집스러운 그의 모습이 보인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찬도스 초상이다. 1600-1610년. 

 

 

 

 

<로버트,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부부의 초상화>

 

<젊은 시절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전망대에서 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