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조가 그린 병든 바쿠스다. 많은 학자들은 카라바조의 자화상이라 여기고 있다. 작품 속의 바쿠스는 다양한 질감과 미묘한 표정, 빛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비록 병들었지만 어린 소년의 근육, 몸을 감싸고 있는 아르마다운 천, 털이 묻어날 것 같은 테이블의 살구, 싱싱한 포도 송이가지. 그러나 병들고 절망감까지 느껴지는 작품이다. 카라바조의 성모자와 안나이다. 성베드로 성당의 의뢰를 받아 카라바조가 그림 이 그림은 유아기의 예수가 신체를 드러내고 성모의 손에 인도를 받는 모습인데 예수는 죄악의 원천인 뱀을 밟으려고 하는 것 같다. 악을 이기는 예수의 승리를 뜻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예수는 성스로운 후광도 없고 마리아나 안나도 너무도 평범하고 마리아는 가슴을 드러내고 있는 등 걸리자마자 논란을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