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옥상에 풍차를 만들어 놓고 계단을 에쁘게 색색으로 칠해놓은 집이 보인다. 이 교회는 또 색이 다르네. 꽃들이 해가 좋아서인지 남다르게 색이 곱다. 성 니콜라스 수도원이다. 이곳은 반갑게도 예전의 남색을 고수하고 있어 반가웠다. 수도원이라 내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피라에서 이아까지는 구글에서 도보로 2:30이 걸린다는 길인데 1시간 걸리는 중간 지점까지 4시간이 넘게 걸렸다. 조금 가다 사진 찍고 또 조금 가다 앉아서 쉬고 하니 말이다. 새벽부터 움직였으니 피곤한 건 당연한 일이다. 난 도로를 만나는 곳에 빨리 내려갔다. 우버를 부르기 위해서였다. 현재 위치를 찍으라 해서 조금 더 가면 수퍼가 있으니 거기서 부르려는데 일행들이 걸어서 가겠다고 한다. 구글은 1시간 30분을 가야한다고 한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