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아테네에서 이스탄불로 항공 이동했다. 사비하 괵첸 공항에서 구시가지 악사라이 근처의 햄튼 인 힐튼 바이 올드 타운 호텔로의 이동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훨씬 수월했다. 메트로를 타고 한번의 환승을 한후 악사라이에서 내려 호텔까지는 짐을 끌고 갔다. 체크인을 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 이집션 바자르로 향했다. 선물을 쇼핑하기 위해서였다. 많은(22킬로 이상) 터키시 딜라이트와 무화과, 호두과자 등를 사서 두 손 무겁게 숙소로 들어 왔다. 이제 여행에서 사용했던 것 중 버릴 것은 버리고 새롭게 짐을 꾸린다. 아침이 되어 조식을 먹고 짐을 맡기고 나가려니 직원이 공항까지 택시로 1400리라를 내면 된다고 한다. 어제 지하철이 너무 수월했기 때문에 그냥 가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나는 택시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