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미술관 1
17세기의 수도원이었던 건물이 세 차례의 재건을 거쳐 1839년에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중세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예술품을 시대순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로크 미술의 거장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의 작품을 비롯해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엘 그레코', '프란시스코 파체코' 등의 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미술관 한편에는 연못과 함께 녹음이 우거진 정원이 조성되어 작품을 감상한 후 가볍게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