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스토니아 3

7일 7일 탈린 러브 파크, 비루문,올드한자 레스토랑,합창단 관람, 드라곤 갤러리 건물,

오늘은 탈린 근교에 있는 룸무에 가보기로 했다. 148번 버스를 타려고 와보니 윗쪽 공원이 특이하게도 포옹하고 있는 연인들의 조각들이 있다. 제목을 보니 러브 파크란다. 키스파크였었나? 뭐 여하튼 안쪽으로 가보니 비루문이었다. 비루문은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6대 대문 중 하나로 일..

6일 탈린으로 이동, 하녀의 탑,톰페아성,넵스키성당, 구시청사,약국, 툼성당,성벽 걷기

이제 버스를 타고 리가에서 탈린으로 이동했다. 역시 버스로 4시간이 걸렸다. 탈린에서는 몇달 전 숙소를 예약했었는데 며칠전에 숙소가 문을 닫았다는 메일을 받아 부랴부랴 간신히 숙소를 잡았는데 시내에서도 좀 많이 떨어져 있고 허름한 호스텔이었다. 버스 터미널에서 그리 멀진 않았는데 긴 여행이 지친 우리는 택시를 탔다. 너무 가깝다보니 택시 기사들이 좋을리가 없다.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시내로 나가보았다. 먼저 툼페어성이 보인다. 매표소인데 이미 문을 닫았다. 원통형 망루와 달리 사각형 탑에 각진 지붕을 얹은 모습이 14세기 후반에 세웠는데 독특한 모양이어서 구시가지 저지대에서 금방 눈에 띄어 메게데토른(언덕의 탑)'이라 불렸는데 19세기에 비슷한 발음의 '하녀'를 뜻하는 독일어로 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