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10호선을 1호선으로 갈아타고 천안문광장으로 향했다. 천안문광장은 세계 최대의 광장으로 100만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고 5.4운동, 공화국 선포, 홍위병 집결 천안문 사건 등의 주무대가 되었다. 자금성 바깥의 궁정 광장으로 중국 국가 박물관이 인민대회당과 마주 서 있고 천안문과 마오 주석 기념관, 인민영웅 기념비 등이 있다. 광장 맨 앞에 국기게양대는 이색적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는데 게양식과 하강식이 장관이나 우린 시간관계상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들어가는데부터 짐검사가 삼엄하다. 더 위험하다는 우리나라는 이렇지 않은데 우리도 필요한가?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천안문은 자금성의 정문으로 중앙에 마오쩌뚱의 초상화와 ‘중화인민 공화국 만세’와 ‘세계 인민 대단결 만세’가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