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에 나와서 숙소로 돌아가 늦은 점심을 먹고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에 가서 오후 7시 이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가 보았다. 평소 걷지 않는 낙랑은 첫날 돌아다니고 벌써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다. 피곤해서 쉬겠다고 해서 우리 셋만 미술관으로 향햇다. 다행히 숙소가 프라도, 티센, 소피아의 삼각점에 놓여 있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였다. 1986년 개관 후 국립미술관이다가 1992년 카를로스왕의 명으로 영국 건축가 이안 리치의 설계로 정면은 통유리 엘리베이터로 건축되었고 현대미술 작품 전시하고 있다. 외관이 세련되고 피카소, 달리, 미로 등의 작품 소장하고 있는데 1.3층은 기획 전시관, 2,4층은 상설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고 2층의 피카소의 ‘게르니카’는1937년 스페인 내란 중 나치의 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