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는 자꾸 빠지던 문손잡이가 완전히 고장이나 방에 갇히는 사고가 있었다. 전날 고장이 났다고 말하니 고쳐 놓겠다고 했는데 이런 사단이 난 것이다. 밤 12시는 되었고 진땀이 나는데 다행스럽게 집 주인이 남편을 보내 문을 고쳐주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번에 보니 예전과는 다르게 에어비앤비가 의사소통도 빠르고 2일 연박을 해야한다는 점만 빼면 주방도 있고 세탁기 등도 있어 지내기가 좋았다. 오늘은 야간보스를 13시간이나 타고 브라쇼브로 가는 날이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다음 시내 구경에 나섰다. 먼저 성 이슈트반 대성당에 갔는데 문을열지 않아 외관만 보고 발길을 돌렸다. 대성당 광장이다. 두나강의 신발 조형물이다. 청동으로 된 60켤레의 신발인데 헝가리 영화 감독 캔 도가이와 조각가 귈라 파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