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트 드 젤더의 이다. 렘브란트도 이 주제로 그림을 그렸었다. 유디트 레이스테르의 이다. 화가는 당시 네덜란드에서 그림으로 생계를 꾸려간 여성화가였고 그녀의 특기는 장르화였다. '제안'으로도 알려진 이 그림은 어두운 방 안에서 램프 불빛 아래 옷을 수선하고 있는 젊은 여인을 보여준다. 여인은 발난로 속의 석탄이 타오르면서 내는 열로 따뜻해진 탁자 옆에 앉아 있고 그 옆에 털모자를 슨 남자가 젊은 여인에게 돈을 주면서 매춘을 꾀하고 있다. 그 당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네덜란드는 지금도 성에 있어서는 놀랄만큼 앞서가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여자는 매춘부로 보이지 않으며 남자의 제스처에 미동도 않고 있다. 둘 사이의 심리적인 긴장감이 극적인 빛의 효과로 극대화되었다. 까렐 파브리티우스의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