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홀바인과 프란즈 할스 등

홀바인이 그린 <남부 독일 여인의 초상>이다. 1520-1525년.  여인은 모피 안감 재킷을 입고 있으며 인에는 칼라가 달린 가늘게 주름이 잡힌 블라우스를 입고 있 그리고 머리에는 암부 독일 여성들이 쓰는다소 구식인 모자와 베일을 쓰고 있다. 그녀의 하얀 얼굴은 파란색 배경과 잘 어울린다. 오랫동안 홀바인은 이와 비슷한 초상화를 그려왔는데  바젤에서 주로 활동하던 홀바인이 영국을 떠나면서 부인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한스 홀바인이 그린 <매를 안고 있는 귀족의 초상화>이다. 1542년.  홀바인은 모델의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잘 닮은 세련된 초상화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해 영국 귀족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다. 뒤의 비문에 따르면 익명의 이 남자는 28세이다. 그의 훌륭한 옷과, 금반지, 새의 먹이 등으로 볼 때 부유한 귀족으로 추정된다.

 

홀바인의 <로버트 체스만의 초상>이다. 1533년.  뒤의 라틴어 비문은 모델이 로버트 체스만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는 영국 왕 헨리 8세의 최고의 매 사냥꾼으로의 명예를 가진 인물로 부드럽게 매를 쓰다듬고 있다. 독일의 화가인 홀바인은 영국에 정착한 직후 이 걸작을 그렸다. 남자의 압도적인 눈빛, 소매의 반짝이는 새틴, 작은 황동 벨 등에서 그의 놀라운 페인팅 기법이 잘 드러난다.

한스 홀바인의 <제인 시모어의 초상(영국 헨리 8세의 세번째 왕비)>이다.  1540년. 모델은 헨리 8세의 세번째 왕비였다.  그녀의 값비싼 옷은 금실로 수를 놓았고 목에는 진주와 보석으로 장식된 목걸이와 팬던트를 하고 있다. 그녀는 왕이 오랬동안 기다려온 아들 에드워드 6세를 낳아 왕의 사랑을 받았지만 출산 중 사망하고 말았다. 궁정화가인 홀바인은 그녀의 초상화를 여러 점 그렸는데 이 그림은 그의 제자들이 모사한 것 같다. 그러나 워낙 솜씨가 훌륭해 그의 진본같아 보인다.

덕 할스의 <메리 컴퍼니>다. 1633년.  한 무리의 친구들이 모여 있는데 그들은 먹고 마시며 서로를 유혹하려 하고 있다. 그들은 매우 세련된 옷을 입고 실크 스타킹을 하고 있으며 화가는 그들의 옷깃을 넓고 크게 만들어 더 화려해 보인다. 오른쪽의 젊은 여성은 일행에게 열광적인 인사를 받고 있고 그녀 옆의 남자는 다른 남자와 아는체를 하고 있는 듯하다. 덕 할스는 프란즈 할스의 동생이다.

 

 

 

 

프란즈 할스의 <웃는 소년>이다. 1625년.  반짝이는 눈과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하고 유쾌하게 웃고 있는 소년은 초상화가 아니라 웃는 아이를 연구하는 그림이다. 웃음은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물은 다소 부자연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할스는 두드러지게 느슨한 붓놀림을 사용해 최대한 자연스럽게 소년을 그렸다. 그의 그림에는 유독 웃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피터 라스트만이 그린 <세례 요한의 설교>다.

왼쪽의 남자 그림은 제라드 터 보흐의 <카스파 반 킨스쵸의 초상화>다. 1646년.  보흐는 1647년에 평화회담이 열렸던 독일의 도시 뮌스터에 있었다. 그는 협상가들의 초상화를 그렸는데 모델은 네덜란드 협상가 중 막내였다. 그의 젊음은 긴 머리카락의 칼라로 알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그림이어서 무사히 헤이그로 들고 돌아올 수 있었다.

오른쪽의 그림은 헨드릭 냄비의  <안나 후프트만의 초상화>다.  c. 1633. 

 

요하네스 토파스의 <반 발켄브르흐 가족의 여자 아이: 잠자는 소녀>이다.

 

 

 

 

 

 

 

 

 

정말 세밀화를 잘 그리는 네덜란드 화가들이다. 가까이서 보면 정말 소처럼 생겼다.

 

 

 

 

 

헨드릭 냄비, 안나 후프트만의 초상화(1613-1645년 이후), c. 1633
세부사항




이 두 개의 작은 패널이 함께 함께 함께 있다.,왼쪽에는 암스테르담 상인 장 폰테인이 있는데, 25세이며, 오른쪽에는 20세인 아내 안나 후프트만이 있다.,그들은 결혼 생활의 과정에서 헨드릭 팟이 그린 초상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두 초상화는 여전히 모방 마블의 원래 타원형 프레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