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너무 늦게 자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좀 힘들다. 오늘은 7시에 알람을 맞처 놓고 준비를 한데다 제주댁한테 길을 맡겨 놓았더니 한참을 헤메고 해서 역사박물관에 도착하니 이미 오전의 4,000개의 표는 다 떨어지고 30위안의 특별실 티켓을 팔고 있어 사서 안으로 들어갔다. 어차피 다 보고 싶었던 터라 별 불만은 없다. 아침형 인간인 인천댁은 왜 이리도 하루 일과를 늦게 시작하자며 불평이었지만 밤 12시가 넘어도 자지 않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면 힘들어하는 저녁형 인간인 제주댁과 새벽 4시면 일어나 일과를 시작한다는 인천댁 사이에서 참 난감한 일이다. 어제 당했던 것이 있던터라 바나나와 왕대추등 간식을 미리 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역시 시간 약속을 하고 헤어져서 유물들을 보기 시작했다.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