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미술관/비엔나 미술사박물관 7

미술사박물관 회화작품 3

세례요한의 목을 들고 있는 살로메( Salome with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Joseph ) heintz the Elder >. 유디트와 살로메의 그림은 수많은 화가들의 그림 주제였는데 이건 칼을 들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살로메인 것 같다. 파르미기아니노가 그린 다. 큐피트의 그림인데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발칙하다고나 할까? 자신의 상징인 활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아래 왼쪽의 명랑한 표정으로 관람자를 쳐다보는 아기는 상호적인 사랑의 신인 안테로스다. 오른쪽의 아기는 사랑을 시들게 하는 힘을 의인화한 리세로스다. 그의 그림에 대한 영감은 아마도 1530년 베니스의 그리마니 컬렉션에서 파르미기아니노가 보았을지도 모르는 조각품에 의해 제공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에로스/아..

미술사박물관 회화작품 2

루벤스의 방이다. 살집이 포동포동한 그의 그림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다. 루벤스가 살던 시대는 통통하고 살결이 뽀얀 여자가 잘사는 집안의 딸이라 여겨 미인으로 대접받는 시대였다. 이 그림은 인데 37세 연하의 두 번째 부인이 모델이다. 루벤스의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표작이다. 거의 벌거벗은채 어깨를 휘감은 모피만 걸치고 진홍빛의 붉은 카펫 위에 서 있는 그녀는 막 욕조에서 나오거나 욕조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를 흉내낸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무거운 모피를 들어 중요한 부위를 가리고 있는 여인의 손과 홍조 띤 얼굴은 에로틱한 모습이다. 티치아노의 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으로나 봤을 때는 그리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루벤스의 으로..

미술사박물관 클림트

미술사박물관에서 클림트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벽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게 철골 구조물을 설치해 놓았다. 그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서 2012년 설치했었는데 워낙 인기가 있어 이번에도 이벤트를 한 것이란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벽화들은 거장 클림트의 작품들이다. 이집트, 그리스, 중세 시대 등의 특징을 살려 그림을 그려 놓았는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계단을 설치해 놓아서 한참을 보았다. 고대 그리스 시대를 표현한 작품이다.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 조각가 피디아스가 조각한 대표작인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를 그려낸 두 작품이 있는데 '아테나 파르테노스'와 '아테나 프로마코스'를 조합해 이 벽화를 창조해냈다고 한다. 원본과 비교해보면 오른손에 날개를 단 천사..

빈 미술사 박물관 피터 브뢰겔

드디어 빈미술사박물관의 하일라이트인 풍속화의 대가인 피터 브뢰겔의 방으로 왔다. 브뢰겔은 16세기 활동한 네덜란드 출신의 천재적인 화가로 서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그림을 통해 사회 비판과 풍자를 표현했다. 사이즈가 큰 그림들인데도 어찌나 등장 인물이 많은지 한참을 자세히 살펴봐야했다. 이다. 이다. 정말 대단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대바벨탑이다. 부뢰헬은 바벨탑을 세 점 그렸는데 가장 사이즈도 크고 완성도도 높은 작품인것 같다. 1563년에 그린 은 완성되지 못했으나 하늘구름까지 닿는다. 로마의 콜롯세움을 닮은 이 탑은 교만의 상징이다. 그당시 바벨이란 도시는 들판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브뤼헬은 그가 살았던 바닷가의 큰 도시인 안트베르펜에 세운다. 해서 왼쪽에는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선 도시의 주택들을 볼 ..

2일 빈 미술사박물관 회화 위주

이다. 레오폴드 빌헬름(1614~1662)의 큰 의의는 예술의 후원자로서의 역할보다는 스페인 네더 땅의 섭정으로서의 그의 정치 활동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1400개가 넘는 그림으로 갤러리를 편집했으며, 대부분은 오늘날 이 미술관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테니어는 해밀턴 공작의 수집품에서 51개의 이탈리아 이안 작품을 볼 때 대공과 다른 궁정들과 함께 자신을 묘사한다. 레오폴드 빌헬름은 이 사진이 그려지기 직전에 그것들을 구입했었다. 터너의 작품이다. 다. 수산나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정원에서 목욕을 하는데 하녀가 자리를 뜬 사이 음욕에 눈이 먼 두 장로가 다가와 벗은 몸을 본 것을 빌미로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면 젊은 남자와 간통하는 것을 봤다고 거짓말을 하겠다고 협박한다. 당시 간통죄는 사형이었지만 수산..

빈 미술사 박물관 조각. 장식 2

아리아드네 황후 피렌체의 리카르디 컬렉션에서 가져온 황후의 묘사는 비잔틴 법원 의식의 인상적인 이미지를 전달하지만, 그녀의 표현에서 이전 로마 제국 시대의 기념물과는 크게 다르다. 개인적 특징은 거의 전적으로 통치 속성에 의해 대체되어 황후의 이름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아마도 아리아드네는 515년에 묘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잔틴 황제 제노(AD 474-491년)와 아나스타시우스(레그.,서기 491년 - 518년). 통치자는 독수리 옆에 있는 조개 지붕 아래 풍성하게 장식된 오나트에 왕위에 올랐다. 왼쪽에 있는 그녀는 십자가로 세계 공(스파이라)을 들고 있으며, 권리는 축복하는 제스처로 올라간다. 후기 고대에서는 고귀한 재료로 만든 다중 조각 보석인 소위 Diptychon이라는 일반적인 2 피스 필기..

2일 빈 미술사 박물관 유물 위주

이런. 미술사박물관에 가려고 버스를 타고 내려보니 빈패스가 감쪽같이 없어졌다. 어떻게 해야하나, 2일권을 사고 박물관은 내일 가야하나 생각하다가 마지막 갔던 벨베데레 하궁에 다시 가보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다시 가서 경비원에게 물으니 무전으로 다른 경비원들에게도 묻는 것 같은데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매표소에 가서 물으니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 그러더니 패스를 건내주는 것이었다. 어떤 착한 사람이 주워서 맡겨 두었나보다. 정말 고마웠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미술사 박물관으로 돌아갔다.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7,000여점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영국의 내셔널 갤러리, 파리의 루브르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박물관은 프란츠 요세프 황제의제국광장 건설의 일환으로 1871-189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