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미술관 35

에르미타쥐의 에드가 드가와 클로드 모네

신관으로 가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부터 보기로 했다. 먼저 드가의 작품을 만났다. 특유의 누드와 발레하는 여인, 조각상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다. 드가의 다. 드가의 이다. 드가의 이다. 드가의 조각 작품이다. 다. 1874년. 클로드 모네의 이다. 1874년 인상파라는 공식명칭이 사용되기 이전에 그려진 그림으로 화가가 26살 생타트레스에 살 때 어린 시절 살던 아브르 항구의 작은 중심가를 그린것으로 모델은 사촌의 부인인 장 마리 리카드르오로 추정된다. 이 작품의 모델은 등을 보이고 서 있는데 모네의 관심은 여인의 흰 옷의 표현에 있었다. 가족과 함께 태양이 작렬하는 정원을 산책하고 있는 동안 그린 그림으로 대기의 인상을 대상에 담아 표현하는 외광의 문제였다. 주변에서 끊임없이 휘감아 돌고 있는 빛에서..

트레치아코프미술관5

미하일 네스테로프의 이다. 1914년. 참담한 현실을 벗어나 개혁과 변혁을 꿈꾸는 한무리의 지식인들이 한 곳에 모여 밝은 미래를 기원하지만 그들이 현재 보고 있는 곳은 미치광이가 만든 거짓 진실이고 진정한 미래는 어린 소년이 보고 있는 저 어딘가에 있다고 그림은 말하고 있다. 즉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실을 직시하고 까어나 움직이라고 일깨우는 그림이다. 네스테로프는 러시아의 자연과 종교적 염원을 함께 표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주제를 담아낸다. 이다. 근대 인상파 음악의 선구자로 러시아 국민악파 5린조 중 한 명이며 푸쉬킨의 희곡을 로 작곡했고 , 등의 작품이 있다. 발렌틴 세로프의 이다. 1898년.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 중 한명으로 음악 이론가, 관현악의 대가이며 스트라빈스키 등 근대 러시아파에 큰 ..

트레치아코프미술관4

일리야 레핀의 이다. 1879년. 표트르 대제와의 권력 싸움에서 참패하고 수도원에 위폐된 대제의 이복 누나 소피아다. 수도원에 갇힌 공주는 1704년 47세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15년 동안 갇혀 있었고 그림의 배경도 수도원인데 권력을 잃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미쳐버릴듯 초조해 보이는 공주의 심경 표현이 잘 그려진 작품이다. 니콜라이 두보프스코이의 이다. 1890년. 폭풍 전야의 고요함이다. 불안한 마음에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지만 거대한 자연 앞에 경외감이 생기기도 한다. 폭풍이 오기 전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거대한 먹구름이 화면의 반을 채우고 있다. 세상을 삼킬 듯 다가오는 자연의 힘을 화가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19세기 말 대표 풍경화라는데 빛반사가 심해 아쉬웠다. 레비탄 이삭의 이다..

트레치아코프미술관 3

콘스탄틴 마콥스키 1972년이다. 맨발의 여자아이가 동생을 업고 폭풍을 피해 뛰고 있는데 이미 바람은 불고 있고 뒤따라오는 먹구름도 예사롭지 않다. 소녀는 동생을 업고 필사적으로 뛰고 있지만 퐁풍우에 휩싸일 듯 불안하다. 폭풍우는 은유적 표현으로 험난한 세상사를 말하기도 하고 바람 앞의 등불같은 러시아의 현실을 풍자한 그림이기도 하다. 어두운 하늘을 돌아보는 아이의 불안한 표정이 너무도 생생하다. 콘스탄틴 마콥스키의 다. 1881년. 마콥스키는 예술가 가족으로 태어나 성장했다. 어버지 뿐 아니라 형제 자매들도 화가들이었다. 위의 그림 을 시작으로 농민 장르 그림을 그렸는데 특히 옛 러시아 소년들의 삶을 미화하는 역사 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했다. 대부분의 초상화는 자연스럽게 정물화나 인테리어와 결합되었다. ..

미하일 부르벨

러시아 미술에서는 특히 부르벨의 그림이 강렬하게 마음에 와 닿았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보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 군 법무관의 아들로 태어난 부르벨은 3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형제자매의 죽음을 트라우마로 겪는다. 그는 아르누보적인 그림, 도자기, 스테인드글라스, 건축, 의상, 무대 제작 등 다방면에 천재적 재능을 보인다. 악마 연작 시리즈로 유명한데 러시아 낭만주의 시인 미하일 레드몬토프의 서정시 의 영향으로 탄생한 작품들이다. 유명 오페라 가수인 나제즈다 자벨라와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지만 일찍 잃고 매독으로 인한 정신병을 앓다가 55세에 생을 마감한다. 미하일 브루벨의 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오페라 에서 백조 공주를 연기한 브루벨의 아내 자벨라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호수처럼 맑고 깊은 커다란 눈..

에르미타쥐의 앙리 마티스

프랑스의 화가 앙리 마티스는 '야수파' 운동의 지도자였는데, 야수파란 이름은 그림에 사용된 색채가 지나치게 강렬하여 짐승 같다고 표현한 사람들의 말에서 비롯되었다. 앙리 마티스의 이다. 앙리 마티스의 다. 앙리 마티스의 이다. 앙리 마티스의 다. 왼쪽의 그림은 앙리 마티스의 이고 오른쪽의 그림은 이다. 왼쪽의 그림은 이고 오른쪽의 그림은 이다. 마티스의 이다. 색채의 표현에 열중했던 마티스는 애초에 자신의 주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그림을 그리려 했으나 러시아를 방문하고 붉은 광장, 바실리 성당 등을 보고는 러시아의 붉은 색에 매료되어 붉은 방으로 그렸다고 한다. 온통 붉은 색이고 창밖으로 신록이 생동하는 봄의 녹색 풍경이 보이고 그 풍경이 방으로 들어가 꽃을 피우고 있는 것 같다. 무심히 디저트를 준비하는..

에르미타쥐의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1890)는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선명한 색채와 정서적인 감화로 20세기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가다. 그는 일생을 통해 빈번한 정신적 질환과 근심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37세의 나이에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살아 있는 동안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사후에야 알려진 반 고흐는 현대미술의 토대를 형성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작가이다. 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이다. 188년. 아를에서 고흐와 고갱은 함께 살며 같은 주제를 갖고 작업했다. 동일 주제에도 두 화가의 작품은 매우 다른데 이 오솔길은 아를르의 병원을 향하고 있으며 물결치는 강처럼 혹은 불꽃처럼 묘사되어 있다. 앞의 여인의 표정은 좌절된 생동감으로 ..

에르미타쥐의 폴 고갱

파리 출생의 프랑스후기 인상파 화가인 폴 고갱(Paul Gauguin : 1848-1903)은 세잔느, 고흐와 같은 시대의 인물로 남프랑스의 아를에 있던 반 고흐의 초대를 받아 그곳에서 2달여의 짧은 동거 기간을 거쳤다고 한다. 고갱은 고흐가 정신병 발작으로 자살한 후, 작품을 팔아 적지 않은 돈을 모아 1891년 타히티 섬으로 가서 그 곳의 원주민을 즐겨 그렸다. 고갱의 이다. 이다. 고갱의 다. 고갱의 이다. 폴 고갱의 다. 고갱의 이다. 이다. 이다. 고갱의 다. 이다. 고갱의 이다. 고갱은 고흐가 정신병 발작으로 자살한 후, 작품을 팔아 적지 않은 돈을 모아 1891년 타히티 섬으로 가서 그 곳의 원주민을 즐겨 그렸다고 한다. 「기적의 샘물(달콤한 명상)」은 타이티에서 그린 그림 중 하나로 샘물을..

에르미타쥐의 파블로 피카소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1881~1973)는 스페인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입체파 화가다. 프랑스 미술에 영향을 받아 파리로 이주하였으며 르누아르, 툴루즈, 뭉크, 고갱, 고흐 등 거장들의 영향을 받았다. 초기 청색시대를 거쳐 입체주의 미술양식을 창조하였고 20세기 최고의 거장이 되었다. 피카소의 청색 시대는 피카소가 가장 어려운 시대에 그린 그림들을 말하는데 하루 하루가 힘들었던 시절을 반영이라도 하듯 차가운 인디고와 코발트 블루를 즐겨 사용했기 때문에'청색시대'라는 명칭이 붙여진다. 청색시대의 그림들은 땔감이 없어서 자신의 그림을 태워 추위에 언 몸을 녹여야 했던 피카소의 우울한 감정이 그대로 투영된 것이다. 이다. 1902년. 파리에 있는 성 나자레 수녀가 여성 감옥을 방문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