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미술관/트레치야코프 미술관

트레치아코프미술관5

boriburuuu 2020. 11. 13. 02:29

미하일 네스테로프의 <지금 러시아에서는>이다. 1914년. 참담한 현실을 벗어나 개혁과 변혁을 꿈꾸는 한무리의 지식인들이 한 곳에 모여 밝은 미래를 기원하지만 그들이 현재 보고 있는 곳은 미치광이가 만든 거짓 진실이고 진정한 미래는 어린 소년이 보고 있는 저 어딘가에 있다고 그림은 말하고 있다. 즉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실을 직시하고 까어나 움직이라고 일깨우는 그림이다. 네스테로프는 러시아의 자연과 종교적 염원을 함께 표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주제를 담아낸다.

 

 

<무소르그스키의 초상>이다. 근대 인상파 음악의 선구자로 러시아 국민악파 5린조 중 한 명이며 푸쉬킨의 희곡을 <보리스 고두노프>로 작곡했고 <어린이의 방>, <죽음의 노래와 춤>등의 작품이 있다.

발렌틴 세로프의 <림스키 코르샤코프의 초상>이다. 1898년.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 중 한명으로 음악 이론가, 관현악의 대가이며 스트라빈스키 등 근대 러시아파에 큰 영향을 주었다. 대표곡으로 오페라 <근계>, <백설공주>, 교향시 <사드코>, 교향조곡 <세헤라자데>등이 유명하다.

발렌틴 세로프의 <유로파>1910년.

골로빈 알렉산드르 야코비치의 <오래된 공원>이다. 1910년.

골로빈 알렉산드르 야코비치의 <도자기와 꽃>이다. 1915년.

<러시아 미녀, 보리스 쿠스토지예프 1915년>이다. 러시아의 루벤스라 불리는 쿠스토지예프의 그림 속 여인은 풍성하다. 뚱뚱한 여인을 러시아 미녀라 칭한 것을 보고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화가가 말하는 미녀란 시대가 요구하는 미인의 표상인 '민중적 미의 이상형'을 의미하며 기근에 시달려 말라 비틀어진 나약한 여인이 아니라 시대를 이끌어갈 강인함과 건강함의 기준을 보여준다.

골로빈 알렉산드르 야코비치의 <움므리아 계곡> 1910년.

사푸노프 니콜라이의 <블루 하이드랑게아스>다. 1907년.

 

니콜라이 레리호의 <그가 초안>이다. 쿠인지에게서 그림을 배운 레리호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 중 하나인데 이 사람의 색채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색채가 아주 강렬한데 구가 초안은 인도 왕자로 레리호가 어릴적 살았던 클루가에 이 동상이 서 있었다고 한다. 그 때 보았던 고향 마을의 봄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다.

니콜라이 레리호의 <성 판탈레온>이다.  1916년.

니콜라이 레리호의 <해외에서 온 손님>이다. 새로운 문명의 도입, 새로운 시대의 도래에 대한 그의 독특한 표현이 돋보이는 그림이다. 장식적이고 패턴적인 아르누보의 효과가 강렬한 색채와 함께 빛을 발한다. 러시아 최초의 통치자 바이킹의 선장 류리크가 러시아로 들어와 통치한다는 러시아 역사를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이다.

 

 

 

 

크리모브 니콜라이 페트로비치의 <노란 창고>다. 19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