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소형차를 타고 상당히 불편하게 2시간 정도 오르막 내리막과 구불구불 도는 차를 타고 화산에 도착했다. 화산 아래에 있는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말을 대여하거나 하는 일로 관광수입에 의존해 살고 있는 것 같았다. 관광 안내소에서 화산에 대해 적어 놓은 자료를 잠깐 보았다. 살아 있는 화산이라 저녁에 올라야 불빛을 볼 수 있고 마카롱을 구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오후를 투어했지만 막상 가보니 이미 오래전에 활동을 멈춘(?) 건 아니겠고 그래보이는 화산이었다. 2010년에 큰 폭팔이 있어 많은 피해가 있었다고 한다. 나는 처음부터 말을 탈 생각이 없었지만 반 이상의 사람들이 말을 타길 희망했었다. 그러나 말은 불과 열 마리도 되지 않았다. 해서 모두가 걷기로 했단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싼 값에 깎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