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박물관/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4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1

숙소에서 창문을 내려다보니 길에 천막을 치기 시작했다. 시장이 선 것이다. 각종 야채와 과일들, 생활용품들이 가득하다. 우린 시장 구경에 나서기로 했다.수박을 쪼개 팔아 우린 수박과 납작 복숭아 등 과일과 밥그릇을 두개 샀다. 호박을 파는 이 아저씨는 우리를 위해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으란다. 문 열자마자 국립 고고학박물관에 가 보았다.

제 15일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2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에는 트로이의 유물이 시대별로 잘 전시되어 있어 좋았다. 처음 촌락이 형성된 것은 기원전 3천년 경으로 일리아드에 나온 트로이 전쟁 이야기는 신화로 여겨졌지만 1868년 독일인 슐리만의 발굴로 발견되었다. 당시 퇴적층은 7개로 그는 유물이 발견된 맨 아래 층이 트로이 시대라 생각했지만 총 지층은 9개로 화재와 지진, 전쟁 등으로 폐허가 된 도시 위에 다른 도시가 건설되면서 겹겹이 쌓여 있는 것이었다. 이 중 7,7번 층이 트로이 시대라는 것이 학계의 의견이다. 아래와 같이 지층을 만들어 놓아 이해를 도와 주었다. 트로이 1기의 유물이다. 트로이 2기의 유물이다. 트로이 3기의 유물이다. 트로이4,5기의 유물이다. 트로이 6기의 유물이다. 트로이 7기의 유물이다. 트로이 8기의 유물..

제 16일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세계 5대 고고학 박물관 중 하나다. 1881년 오스만 함디 베이가 관장이 되면서 알렉산더 석관 등을 수납하기 위해 건물을 건설하고 박물관으로 발전시켰다. 이곳은 고고학 박물관, 고대 아시아 박물관, 에나멜 키오스크 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백만 점이 넘는 예술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지금은 보수 공사중이어 고고학 박물관만 볼 수 있었다. 아쉬움. 밖에 침례소가 뫃여져 있다. 헤라클레스의 모습이 부조되어 있는 관이다. 말과 남성의 얼굴이 부조되어 있는데 그 솜씨가 대단하다.아폴론에게 도전했다가 형벌을 받는 마르시아스상이다. 미켈란젤로가 이런 조각에서 노예 시리즈를 착안해 제작하지 않았을까?여성과 남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조각상이다. 알렉산더 대왕의 석상이다. 3세기 중엽 마니강의 신의 조각상이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