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과 카지노의 도시 비스바덴
비스바덴 중앙역이다. 마임츠에서 같은 노선의 기차로 2정거장인가 더 갔다. 비스바덴은 독일 중부 타우누스 산지 남쪽 기슭에 있으며 프랑크푸르트가 위치한 헤센 주의 주도다. 인구는 약 27만 명 정도이며 출판업이 성하고, 남쪽 교외 라인강 의 공업도시다. 오래 전부터 휴양 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발전해왔는데 도시 이름에 바덴이 들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온천으로 유명하다. 로마 시대부터 개발되어 왔던 온천의 역사 만큼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도시의 역사도 길고, 고급 휴양 도시에 걸맞게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다. 시가지 곳곳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온천수가 샘솟는다. 아무런 제약 없이 일반에 개방된 이러한 원천을 찾아보는 것이 비스바덴의 가장 큰 재미라 할 수 있으며 또한 고급 휴양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