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시내 탐방
오늘은 프릭스버스로 드레스덴에 다녀왔다. 전번에 하도 바쁘게 겉만 대충 보고 갔기 때문이다. 드레스덴은 작센의 강건왕 아우구스투스 2세가 화려하게 만들었다. 그는 낭비가 심하고 공식적 사생아만 354명에 달할 정도로 난봉꾼이었다. 레지던트 궁전, 츠빙어 궁전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었고 마이센 도자기도 그의 호사스러운 취미 생활을 위해 도입된 것이다. 강력한 권력으로 폴란드 국왕도 경임했는데 폴란드에서 사망한 후 심장은 드레스덴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겨 궁정 교회에 안치되었다. 쯔빙어 궁전으로 들어가는 황금문이다. 레지던츠 궁전이다. 16세기부터 400년간 작센의 왕이 거주했던 곳으로 1701년 대화재로 소실되어 강건왕 아우구스투스가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것이다. 이 건물이 바로 젬퍼 오퍼다.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