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미안마(2014.01.04-18) 18

2014년 1월 18일 (17일)양곤 시내(기차체험, 짜욱 탓지, 민속촌,인야호수)

이튿날 아침 우리는 양곤 순환기차를 타보기로 했다. 현지인들과 어울려 보고 싶었으나 현지인이 많지는 않았다. 역 주변에는 시장도 형성되고 잡상인들도 많았다. 기차에서 내려 간 곳은 짜욱 탓지 파고다이다. 타 파고다에 비해 역사가 짧은 편으로, 1930년대에 지어진 곳이다. 이곳은 ..

2014년 1월 17일 (16일) 양곤 시내투어(쉐다곤, 국립박물관,디너쇼)

쉐다곤 파고다에 갔다. 양곤 시내 어디서나 커다란 황금색 불탑이 눈에 띈다. 이 탑이 바로 쉐다곤 파고다로, 미얀마의 자존심이자 국민들의 불심을 대표하는 이미지기도 하다. 2,500여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곳은, 현재에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날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

2014년 1월 15일 (14일) 인레호수 외곽지역. 빵굽는 마을, 일몰

오늘도 보트를 타고 인레호수의 외곽지역 탐방에 나선다. 대장님이 오늘 일정은 점심 먹고까지 라고 말씀하셔서 우리는 돈을 좀 더 주고라도 호수에서 일몰과 야경을 볼 계획을 세웠다. 뚜레이의 도움이 필요했다.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은 것 같고 하늘에 예쁜 구름도 많다. 목과 팔다리..

2014년 1월 13일. 월요일 (제12일) 껄로에서 인레호수로 이동(낭쉐)

아침 일찍 산책에 나섰는데 호텔 앞에서 탁발을 돌고 있는 동자승 4명을 만났다. 머리에 기계충 같은 것이 번져 있고 제일 어려워 보였는데 티셔츠를 줄 수도 없고 해서 막대사탕으로 공양을 대신한다. 주변의 집들을 보니 건축양식도 좀 다르고 아이들 생긴 모습도 다르다. 아래층은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