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일찍 출발해서 양곤까지 돌아가는 날이다. 최소 11시간 이상을 차를 타야한다고 생각하니 자리 쟁탈전이 심했다.
껄로에 가는 길은 구불구불하고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고갯길이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멀미로 고생 했다. 그 후는 만달레이까지, 양곤까지 고속도로여서 지루하긴 했지만 긴 여행을 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깨강정을 샀는데 지난번처럼 질이 좋은 건 아니었지만 그동안 그곳이 아니면 다시 살 수는 없다는 것을 여러번 경험했기에 그냥 샀다. 양곤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맛사지샵으로 갔다. 역시 맛사지는 양곤이 싸고도 짱이다. 맛사지를 받고 우리는 야시장투어에 나섰다. 두리안이나 애플망고 등 많이 먹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없었던 과일들이 있었다. 제철이 아니어서 가격도 비쌌고 밤이 늦어 사는 것은 포기했다. 생맥주를 한잔 할까 했으나 장소가 마땅치 않아 발길을 돌렸다. 우리 호텔은 차이나타운에 위치했고 중국인 소유여서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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