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술관/섬서성 역사박물관

3일 섬서성 역사 박물관 특별 전시관(당나라 유물)

boriburuuu 2019. 11. 4. 22:54

 

 

 

 

 

 

 

 

 

 

 

 

 

 

 

 

 

 

 

황제의 옥배다. 소의 머리 모양을 했다고 해서 '상금수수마노배'라고 한다. '마노'란 일종의 석영질 보석을 가공해서 만든 잔으로 당나라 때의 것으로 추정되지만 중국에서 만든 것인지 서역에서 중국 조정에 선물한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단다. 지금껏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유물이 단 한 점도 업어 이 박물관에서도 최고의 보물로 꼽히며 보존을 위해 해외 전시를 나가는 것조차 금하고 있다.

 

금으로 만들어진 중둥이 부분을 떼어내고 마시는 잔인데 실제 사용은 좀 불편해 보이기도 한다.

 

금으로 만든 잔인데 바깥의 꽃문양은 일일이 황금 알갱이를 붙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역시 반짝이는 것은 아름답네.

 

 

 

 

 

 

 

이잔에는 이처럼 말을 타고 활을 쏘는 병사의 모습과 꽃들로 장식되어 있다고 한다. 역시 유물마다 그림으로 설명해 놓아 이해를 돕고 있다.

 

 

 

그림을 보니 손잡이가 있는 큰 잔은 앉아서 마시는 것이고 없는 작은 잔은 서서 잠시 권하는 잔으로 구분해서 썼나보다.

 

 

 

그릇 안쪽에는 이처럼 여러 동물이나 꽃등을 도톰하게 만들어 놓거나 글을 새겨 놓기도 했다.

 

 

 

 

 

 

 

 

 

 

 

 

 

 

 

 

 

이 주전자는 동전을 넣어두는 것이었나보다.

 

 

 

이것은 귀금속들을 넣어두던 것이었고

 

 

 

 

 

 

 

 

 

 

왕후나 귀부인들은 이런 순금 대야를 사용했나보다.

 

 

 

 

 

 

 

 

 

 

 

역시 당나라 시대의 문물인 용이다. 이름은 '츠진저우롱'이다.  달리기 자세의 금룡
당나라, 길이 : 4cm 높이 : 2.8cm, 1970년 시안시 헤지아쿤 마을에서 발굴
이 작은 용들은 두 개의 뿔과 긴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몸 전체에 물고기 비늘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그것들은 당나라 수공예품의 절묘한 예술적 보물이다. 

 

 

 

 

 

 

 

이중 박형과 이중 박형을 갖는 금은판
당나라, 높이 : 14.5cm, 1970년 시안시 헤지아쿤 마을에서 발굴
판의 독특한 모양은 복숭아를 반으로 자른 것과 같다. 반쪽 가운데에 여우 한 마리가 있는데, 그들은 서로를 보고 있다. 위에서 보듯 물고기 한쌍을 넣거나 다른 동물이나 꽃 등을 넣기도 했다.

 

 

 

 

 

 

 

 

 

 

 

 

 

 

이건 화장품의 재료인가보다.

 

 

 

 

 

 

 

 

 

 

 

 

 

 

 

 

 

 

 

포도 넝쿨과 새가 새겨져 있는 당나라 시절의 향낭이다. 속에 저렇게 향을 넣었나보다.

 

 

 

 

 

이건 사진을 찍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받아보는 서비스인데 여러 사람들이 시도해보고 있었다.

 

 

 

 

 

루프 핸들과 하단 인렛이 달린 녹색 옥 냄비
오대, 높이 : 벨리 지름 18.3cm : 14.3cm, 1968년 산시성 빈시안 카운티에서 발굴
이 냄비는 공 모양이다. 시뮬레이션된 뚜껑과 몸체는 분리할 수 없다. 손잡이에는 봉황이 있는데, 봉황은 그녀의 배디를 먹이는 어미 사자 모양이다. 중앙 바닥에는 물이 쏟아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작은 꽃 모양의 구멍이 있다. 야오저우 킨의 희귀한 보물이다. 5호 16국 시대의 옥주전자인데 이 주전자의 특징은 뚜껑이 없이 거꾸로 물을 담아도 쏟아지지 않는 신비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스포이드 원리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그 시절에 그런 과학적 지식을 갖고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