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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르에서 모스타르로 이동 후 탐방

코토르에서 모스타르로 가는 길이다. 5시간 정도 걸렸는데 역시 국경에서 내려 여권에 도장을 받는다. 노란 들꽃이 피어 있어 시진을 찍어본다. 터미널에서 숙소는 4분 거리에 있어 걸어서 체크인을 했다. 주인 아주머니는 지나칠 정도로 자세히 설명을 해주신다. 애초 메주고리예를 갈 계획이었느나 버스 땜에 하루가 줄어 오후에 갔다 오고 싶었는데 교통편이 없을 거라고 한다. 발칸 지역은 구글의 대중교통편이 지원되지 않아 돌아다니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어제 비가 크레이지하게 왔다고 하는 걸 들으니 코토르에서 하루를 더 보내고 온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호스트가 숙박비를 현지 화폐로 달라는 것이었다. 바우처에도 유로로 표기해 놓았는데 변수가 생긴 것이다. 짐을 놓고 10분쯤 걸어 올드 시티로 가 보았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25

코토르 산 등반, 야경과 공연 즐기기

파레스트에서 돌아와서 체크아웃을 하고 새 숙소로 갔다. 지난 숙소는 터미널에서 가까웠는데 새 숙소는 1킬로 가까이 한참을 올라가는 곳이어서 무거운 짐을 끌고 기운이 다 빠져 버렸는데 숙소에 들어가니 룸 컨디션이 너무 좋은 것이었다. 가자마자 예정에도 없이 빨래를 하고 밥을먹은 다음 코토르산을 오르기로 했다. 항상 구시가로만 통과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바닷가길로 가보기로 했는데 서문 앞에 수많은 인파가 북적거리고 있는것이었다. 정장과 드레스로 차려 입은 사람들이 오고 있었고 주변의 사람들은 그들을 구경하며 축하를 해주고 있었다. 물어보니 고3을 마친 학생들이 사회 초년생이 되는 것을 축하해주는 행사란다. 성숙해 보이지만 19살들이란다. 우리는 다시 산을 찾았다. 지난번 땀을 흘려 바지가 끌어당기는 바람에..

카테고리 없음 2023.06.25

코토르 근교 피레스트 돌아보기 . 구시가, 성조지섬과 성모섬

오늘은 집을 맡기고 버스를 타러 갔다. 이포메이션 앞에서 타면 된다고 해서 갔는데 물어보니 다시 남문쪽으로 가란다. 가보니 길 바닥에 버스 표시가 되어 있었다. 피레스트는 코토르에서 12킬로 떨어져 있어 로컬버스가 다니고 있었다. 피레스트에 도착해서 내리니 바로 앞에 로만 기둥과 성당이 있었다. 내부의 모습이다. 어떤 분이 나오길래 따라 들어가 보았는데 직원이 와서 바로 문을 걸어 잠근다. 파레스트는 성벽은 없었지만 중세 시대 건물들을 박물관이나 호텔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고 꽃도 잘 가꿔 놓아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기 좋았다. 이제 수국이 막 피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피었을 것 같은데. 작은 성당의 모습이다. 내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골목에도 꽃으로 장식해 놓았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카테고리 없음 2023.06.25

부드바 탐방

점심을 간단히 먹고 30분 거리에 있는 부드바에 가기 위해 터미널에 갔다. 그런데 사도가 있었는지 1시간이 지나도 버스가 오질 않고 직원은 기다리라고만 한다. 버스가 두대나 왔는데 자기 회사 티켓이 아니라고 태워주질 않아 화가 나서 환불하니 그제서야 버스가 나타났다. 다시 티켓을 구입해 버스에 올랐다. 부드바에 도착하려니 차창 밖으로 환상적인 뷰가 나타났다. 달리는 버스 안이라 사진이 그 풍경을 다 담아내질 못한다. 터미널에서 바다를 향해 가려니 구글이 알지 못하는 새 건물들이 생겼나보다. 헤멘다. 드디어 바다가 나타났다. 요트들이 한가롭게 떠 있고 바다는 고요했다. 러시아의 황제의 종처럼 거대한 종과 닻을 만들어 놓았다. 올드 타운으로 들어간다. 부드바 구시가지는 보우토우아라는 그리스 선원에 의해 처음..

카테고리 없음 2023.06.24

코토르 올드 시티, 코토르 일리리안 요새 오르기

아침 일찍 요새에 오르기 위해 숙소를나섰다 . 남문에서 북문까지 올드 시티를 관통하면서 둘러보고 사진을 찍었다. 이른 아침이다보니 사람이 없어 즐기기 좋았다. 어제 찾아 놓은 등산로로 들어섰다. 산을 오르면서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된다. 조금씩 전망이 달라진다. 이쪽 등산로에서는 주로 신시가지의 모습이 보였다. 기다란 성벽의 모습이 보인다. 이제 어느만큼 올라오니 유럽 최남단의 피요르드 지형을 볼 수 있는 코토르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카메라 렌즈에 이슬이 들어가 사진이 뿌예지기 시작했다. 이런. 앞 쪽의 산의 모습이 특별했다. 올라가는 등산로의 모습이다. 바닥은 자갈인데 지그재그로 오르게 되어 있어 힘들지가 않았다. 8유로의 입장료를 내고 1300개의 계단을 오르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했다. 카..

카테고리 없음 2023.06.24

코토르로 이동 후 탐방(올드 시티, 성 트뤼폰 성당, 성 마리 교회, 성 니콜라스성당, 성 루카 성당 등)

코토르로 왔다. 몬테네그로의 가장대표적인 여행지인 코토르는 로마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도시인데 유스티아누스 대제 때요새가 건립되었다. 베네치아 공화국의 오랜 통치를 받아 그 시절의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버스터미널에 내려서 숙소를 찾느라 좀 고생했다. 나중에 보니 바로 근처였는데 에어비앤비에 주소가 거리 이름까지만 되어 있어 현지인이 전화 통화를 해서 집을 찾아 주었다. 코토르에서 모스타르로 가는 차가 매진되어 하루 일정을 늘렸다. 점심을 먹고 올드 시티를 보러 나섰다. 코토르는 구시가지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 싸여 있는데 이 문은 남문이다. 성 트뤼폰 성당이 보였다. 코토르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이 성당은 코토르를 대표하는 성당이자 몬테네그로에 있는 두개의 카톨릭 성당 중 하나다이 성당은 1166년에..

카테고리 없음 2023.06.24

포드고리차로 이동 후 탐방(박물관, 성 조지교회, 밀레니엄 브릿지, 그리스도 부활 성당, 블라디미르 비쇼스키 동상 등)

알바니아에서 몬테네그로로 이동할 때 많이 고려했던 지역이다. 대부분의 여행자가 볼 게 없는 포드고리차는 패스하고 코토르나 부드바로 가지만 알아볼 때까지만 해도 포드고리차까지 6시간이 걸리고 코토르까지는 9시간이 걸려 쉴겸 이곳에서 1박을 하기로 한 것이다. 막상 가보니 4시간이 걸렸다. 국경을 이동할 때 차에서 내려서 보니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었다. 포드고리차는 몬테네그로의 수도이다. 1326년 이전에는 리브니차, 1945년부터 1991년까지는 요시프 브로즈 티토의 이름을 따서 티토그라드라고 불렀다. 도시의 이름은 세르비아어로 '고리차' 아래라는 뜻이다. 4세기 동안의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1878년 베를린 조약 이후에 몬테네그로의 영토가 된 후 급속히 발전하여, 수도 체티네를 제치고 몬테네..

카테고리 없음 2023.06.24

티라나 근교 두러스 탐방(로마 원형 경기장,비잔틴 성벽, 바다, 스핑스 계단, 로마 유적 등)

알바니아에서는 구글로 대중교통이 지원되지 않다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이날은 티라나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두러스에 가 보기로 했는데 공항까지 가서 타야한다는 구글의 말에 터미널로 가면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 집 주인에게 문자로 문의하니 터미널로 가면 된다고 한다. 터미널까지 가니 두러스에 가는 버스가 있었다.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해변까지 쭉 내려가 보는 일정이었다. 가다보니 에쁜 모스크가 보인다. 여긴 아마도 시청인듯하다. 그 옆으로 성벽이 있었다. 여기도 원형 경기장이 있는데 보존 상태는 썩 좋지는 않다. 비잔틴 성벽이다. 드디어 바다가 보인다. 조형물 들이 있기도 하고 바다색이 예쁘다. 이 독특한 계단은 스핑스 계단이라고 한다. 높낮이도 다르고 두러스의 푸른 바다와 하늘색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24

티라나로 이동 후 탐방(스칸데르베르광장, 그리스도 부활 성당, 애덤베이 모스크, 벙크 박물관 등)

8시 버스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렀는데 주인 남자가 잠에서 깨질 않아 초인종을 눌렀다. 숙박비를 현금으로 주고 센터까지 나가 택시를 기다렸다. 그러다가 스코페 터미널에서 만난 우리나라 아가씨들을 다시 만났다. 대학을 막 졸업했다니 학생이라기는 그렇고. 스코페는 볼게 없다며 소피아에서 스코페에 와서 바로 버스를 기다려 오흐리드로 갔던 젊은이들이다. 여기서 3박 4일을 지낸 것이다. 아는 사람을 만나니 반가웠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터미널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한 사람들은 1유로 정도의 터미널비를 내라는 것이었다. 오늘 떠나니 모든 돈을 다 써버린 나는 당황했다. 유로는 안되고 마케도니아 돈으로만 내라니. 카드를 찾아야 되나하고 있는데 한 젊은이가 돈을 건네주는 것이었다. 지켜보고 있자니 내가 ..

카테고리 없음 202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