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인데 스핑크스를 기둥으로 만들어 놓았네. 안타깝게도 문들도 다 열지 못하고 망해가는 모습이다. 2층부터는아예 문을 닫고 있다. 얼른 경제가 좋아져야할텐데. 우리는 TV방송국 쪽으로 걸어보았다. 수많은 계단이 있어 위로 올라가면 언덕에 올라 전망을 볼 수 있겠지만 생략하고 아래쪽으로 가다보니 벽마다 그래피티 작품들이 수준급으로 그려져 있다. 오늘은 벽화를 보는 날인가보다. 시청 광장(스탐보로프 광장)이다. 뒤의 건물이 시청이고 옆으로 공원이 있다. 공원에서는 사진전을 하고 있었고 나무, 잔디를 잘 가꿔놓아 훌륭한 휴식처기 되었다. 가다보니 비잔틴 시절의 유물이 보인다. 이 도시는 개발하기가 두려울 것 같다. 도처에 유물이라니. 로만 포럼이다. 우체국을 짓다가 발견했다고 한다. 서쪽과 북쪽에 나눠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