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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 아침 풍경과 비날레스 가는길의 작은 폭포

야경을 보러 산책을 나섰다. 혼자 가려하니 요석언니가 무서운데 어떻게 환자 가야며 따라 나섰다. 말레꼰 쪽으로 가면서 주변을 돌아보는데 조각과 부조가 멋진 탑이 보인다.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몰래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고 있는 공장도 있다. 아침은 이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마련해 주셨다. 유쾌한 웃음이 보기 좋다. 오늘은 쿠바의 명물인 올드카를 타고 비날레스로 1일 투어를 하는 날이다. 서로 여러 올드카 중에 누구의 차가 제일 멋진지 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올드카답게 한 차가 고장이 났나보다. 운전수들은 익숙하게 달려들어 함께 고친다. 다리를 건너 폭포를 보러갔다. 원래 악어가 살던 곳인지 악어 조형물이 놓여져 있다. 쓰레기 통도 친환경이다. 낙차도 그리 크지 않는 조그만 폭포인데 이 지역에서는 귀한 ..

제5일 10/9 아바나 (도보) 금 쿠바. 호텔주변, 시티 투어 버스, 국회의사당, 아바나 대극장

아침 일찍 호텔 주변을 돌아다녀 보았다.호텔이 쁘라도 거리에 있었다. 1770년 부터 만들어진 보행자 도로로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나무들이 뒤덮고 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바닥과 좌우의 벤치는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의 휴식처 역할을 한다. 갈 끝에는 1928년에 만들어진 사자상이 도로 양면을 수호하듯 서 있다. 아침부터 부지런한 여인은 빨래를 널고 있다. 길 끝까지 가니 말레꼰 방파제다. 대서양과 바로 마주하는 도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도로로 종식 이름은 안토니오 마케오 거리이지만 방파제라는 뜻의 애칭, 망레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니까 말레꼰 방파제는 역전앞이 되는 거네. 쿠바에 대한 영화나 사진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아바나의 얼굴과 같은 곳이지만 처음 봤을 때는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