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97

오흐리드 (신시가 모스크, 성모마리아 교회, 오흐리드 포크댄스대회)

신 시가지 쪽에는 모스크가 많았다. 모스크에는 막 들어가 보기가 좀 어렵다. 밖에서 사진만 찍는다. 성모마리아 교회가 있어 들어가본다. 언덕 위에 있어 신시가 쪽의 전망을 볼 수 있었다. 좀 더 높은 곳에 심상치 않은 탑이 보여 올라가보니 시계탑(클럭 타워)였다. 다시 아래로 내려가니 오흐리드 포크 댄스 대회를 하고 있었다.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수십개의 팀이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전문적이진 않지만 전통 복장을 갖춰 입고 연습을 열심히 해서 춤을 추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여서 공연도 멈췄다 다시 시작하기도 했지만 모두들 즐거운 모습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23

오흐리드 호수 둘러보기

어제 호수 주변을 얼만큼 본 우리는 오늘은 12킬로 떨어진 스투르가까지 호수변을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어차피 아름다운 호수를 보면서 결으며 힐링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부담없이 길을 나섰다. 이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다. 햇빛이 쨍쨍한 불볕도 아니었고 흐린 날씨도 아니어서 걷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다. 역시 구시가의 멋진 건물들을 보면서 걷는다. 호수에 있는 멋진 버드나무와도 한 컷 찍어본다. 나무 색이 이쁘다. 어제 침침하게 나온 나무 데크에서도 다시 찍어본다. 배를 타는곳인가보다. 여기는 강 택시가 자주 다닌다. 성 요한 카네오 성당에도 다시 왔다. 해가 나니 호수 물 색이 점점 예뻐진다. 호숫가에 이름 모를 들꽃들과 개 양귀비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걸으면서 눈 앞의 경치가 아름다우니 자꾸만 셔..

카테고리 없음 2023.06.23

오흐리드로 이동 후 오흐리드 탐방(구시가 탐방:교회와 원형 극장 등)

오흐리드까지는 스코페에서 4시간 정도가 걸렸다. 도착해서 택시를 탔는데 센터에서 기다리란다. 조금 기다리면서 보니 보니 사람들이 왜 스코페는 패스하고 오흐리드를 오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단체 관광객들과 학생들, 개별 여행자들로 중심 광장은 북적거리고 있었다. 조금 기다리다보니 주인 남자가 와서 가방을 불끈 들고 앞서 걷기 시작했는데 올드 타운이라 계단이 상당히 많아 그가 없었으면 오르기 힘들었을 것이다. 여하튼 숙소에서 오드리드 호수 뷰가 보여 좋았다. 점심을 먹고 호수 주변을 걸어본다. 날씨가 흐리고 하루에 한번씩은 비가 내린다. 로우어 게이트다. 옛날ㅇ[는 ㄱ구시가지가 전부 성벽으로 둘러 싸였었는데 지금은 일부만 남아 있다. 오흐리드는 발칸의예루살렘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이 작은 곳에 성당이..

카테고리 없음 2023.06.23

테살로니키3(로만 아고라, 아기오스 아포스톨로이교회, 테살로니키 고고학 박물관, 비잔틴 문화 박물관, 화이트 타워 등)

로만 아고라다. 1966년 고고학 발굴 작업을 통해 발견했다. 지어진 시기는 정확치 않으나 기원전 42-기원 후138년 사이로 추정한다. 146m의 길이에 97m의폭을 가진 직사각형 모양의 광장에 건물들이 배치되었다. 오른쪽에 작은 극장인 오데온이 있고 과거 검투 경기 때 사용되었다. 왼쪽으로 주랑인 크립토포르티쿠스와 마켓의 흔적이 있다. 오데온과 크립토포르티쿠스 전면에는 2층으로 된 포르티코가 자리잡고 있는데 포르티코란 건물 입구에 기둥을 받쳐 만든 현관 지붕이다. 아기오스 아포스톨로이교회(Church of Agioi Apostoloi_)에 가 보았다. 비잔틴 시대의 교회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22

테살로니키(아리스토텔레스 스퀘어, 메인 포트, 라다디카 지역, 아노 폴리,비잔틴성벽, 블라타돈 수도원, 오시오스 다비드교회,터키목욕탕 유적 전시장, 니콜라오스 오르파노스교회)

우리는 라다디카 지역을 찾으러 가다가 구글이 버벅거려서 짜증이 나던차에 아리스토텔레스 스퀘어를 만났다. 테살로니키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으로 1918년 프랑스 건축가인 에르네스트 에브라르가 설계했고 1950년대에 광장의 대부분이 지어졌다. 아리스토넬레스의 동상이 앉아 있다. 담배를 피우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라다디카 지역을 물으니 여기가 아니고 더 가야한다며 방향을 알려준다. 반신반의 하며 길을 걷자니 여기 건물들이 다들 특색이 있고 세월의 흐름도 느껴진다. 항구에 도착했다. 그냥 지나칠까도 했는데 독특한 조형물이 보여 밖으로 나왔다. 레스토랑 카페가 박물관처럼 보여 들어가니 주인이 조정 경기 챔피온이란다. 당시 사용했던 물건들을 자랑스럽게 전시해 놓고 있었다. 항구를 보고 밖으로 나가려다가 드디어 라자디카..

카테고리 없음 2023.06.22

스코페 (올드 타운, 무스타파 파스하 모스크, 칼레, 성모 승천 교회, 아트 브릿지 등)

다리를 건너 구시가지로 들어섰다. 바닥의 돌과 모스크의 첨탑을 보니 정말 터키와 흡사했다. 바자르 지역이 넓게 퍼져 있었다. 칼레에 오르는 길에 무스타파 파스하 모스크에서 잠시 쉬었다. 마케도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란다. 사진을 찍다보니 어디선가 '같이 사진 찍어 드릴까요'라는 말이 들려왔다. 히잡을 쓴 터키 아가씨들이 한국말을 썩 잘한다. 그 뒤 다른 여행지에서도 버스를 타는 곳에서 만났다. 우리와 여행 코스가 비슷하다보니. 칼레로 가 보았다.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에 세워진 요새로 지진으로 요새가 무너지자 10-11세기에 재건되었다. 또 1963년 스코페 시내에서 이천명의 사상자를 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다. 2006년부터 마케도니아 정부에서 발굴 작업을 하고 있는데 오래전의 유물들..

카테고리 없음 2023.06.21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아침 일찍 서둘러 택시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갔는데 우리가 내려서 차표를 끊은 곳이 아니었다. 밖으로 나가 찾다가 안의 여행사 사무실에 가서 물으니 이곳이 아니란다. 전화를 해 주더니 기차역 앞의 국제버스 터미널로 가야한다고 해서 다시 택시를 타고 가서 간신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그나마 여유 있게 하자고 좀 빨리 서두른것이 다행이었다. 택시 요금이 10유로나 나오는 곳이었으니 자칫 잘못 했으면 버스를 놓쳤을 거고 그럼 모든 일정이 꼬였을 것이다. 테살로니키에서 스코페까지는 5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버스에는 우리를 포함해 4명만 타고 있었다. 버스비가 많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성수기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비싸야갰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코페에 내려서 환전을 하고 유심을 사서 끼웠는데 택시를 타려니 제대로 작종..

카테고리 없음 2023.06.21

테살로니키(아이오스 트미트리오스 교회,아이야 소피아 교회,갈레리우스 궁전, 갈레리ㅏ우스 개선문, 로툰다, 화이트 타워, 메인포트

오늘은 아침 일찍 4ㅣ사긴 방 걸려 테살로니키로 왔다. 지난번 그리스 여행에서 메테오라까지만 보고 거리가 멀어 이곳은 빼고 다시 아테네로 돌아갔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도 일정 땜에 많이 고민했는데 언니도 보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나도 그런 마음이 있어 택했는데 잘한 일인 것 같다. 5시간이 넘는 버스 이동도 해보니 할만하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길을 나서서 제일 먼저 아이오스 트미트리오스 교회에 도착했다. 테살로니키에서 역사적, 종교적, 예술적으로 가장 중요한 교회로 꼽힌다. 4세기 로마인들이 사용했던 목욕당 터에 작은 예배당을 지었고 7세기 바실리카로 화려하게 재건했다. 그러나 오스만 지배 시기 모스크로 바뀌었고 내부의 많은 모자이크, 프레스코화를 잃었다. 1917년 대화재로 남아 있던 7세기의 모자이..

카테고리 없음 2023.06.21

소피아 탐방 2( 성 네넬리아 성당, 성 게오르기 교회,보야나 성당, 보야나 폭포 등)

이날은 오랫만에 날씨가 좋았다. 성 페트카 지하교회다. 작은 규모지만 외벽의 두께가 1미터에 달하며 돌과 벽돌로 쌓아 견고하게만든교회로 페트카 성인에게 바쳤다. 이슬람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지붕만 보이게 만들었단다. 저 멀리 바나바시 모스크의 모습도 보인다. 구 공산당 본부다. 성 네델리야 교회에 가 보았다. 지난번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을 남기진 않았으나 숙소로 가던 중 만났던 성당이었다. 네오 비잔틴 양식의 옥색 돔이 인상적인 불가리아 정교회다. 10세기에 목조건물로 지어졌다가 1863년 석조건물로 재건되었다. 종탑은 1879년, 돔은 1898년 증설되었다. 1925년 암살된 게오르기에프 장군의 장례식을 거행하던 중 보리스3세 왕의 암살을 도모한 공산당 장교들에 의해 교회 천장이 폭파되고 150명 이상..

카테고리 없음 2023.06.21

데베타슈카 동굴(Devetashka Cave), 프로호드나 동굴(Prohodna Cave)

벨리코 투르노브에서 소피아로 가는 길에 동굴 두 개를 들렀다. 먼저 90킬로 정도 떨어진 데베타슈카 동굴(Devetashka Cave)에 갔다. 주차장에서 내려 얼마 걷지 않아 동굴 입구가 나온다. 약간의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 본다. 기존의 석회 동굴은 많이 봤기 때문에 이번엔 좀 독특한 동굴을 보고 싶어 선택했는데 날씨가 좋아 햇빛이 들어오니 동굴 안을 보고 사진 찍기가 참 좋았다. 여기 미나리가 있다. 다음으로 역시 90킬로 정도 차를 달려 프로호드나 동굴(Prohodna Cave)로 갔다. 이 동굴에 있는 두 개의 채광창은 한 쌍의 눈, 특히 신의 눈 모양이다. 동굴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24시간 개방다(개찰구나 바리케이드가 없음). 이 위치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는 것 같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