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코 투르노브에서 소피아로 가는 길에 동굴 두 개를 들렀다. 먼저 90킬로 정도 떨어진 데베타슈카 동굴(Devetashka Cave)에 갔다.
주차장에서 내려 얼마 걷지 않아 동굴 입구가 나온다. 약간의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 본다.
기존의 석회 동굴은 많이 봤기 때문에 이번엔 좀 독특한 동굴을 보고 싶어 선택했는데 날씨가 좋아 햇빛이 들어오니 동굴 안을 보고 사진 찍기가 참 좋았다.
여기 미나리가 있다.
다음으로 역시 90킬로 정도 차를 달려 프로호드나 동굴(Prohodna Cave)로 갔다.
이 동굴에 있는 두 개의 채광창은 한 쌍의 눈, 특히 신의 눈 모양이다. 동굴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24시간 개방다(개찰구나 바리케이드가 없음). 이 위치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주변에 승마 및 기타 하이킹 코스가 있다. 또한 암벽 등반가들 사이의 핫스팟이다.
초보자 코스에서 고급 코스까지 암벽 등반을 아주 많이 하고 있었다.
신의 눈 맞은 편에 예수님 사진이 걸려 있었다.
암벽 등반을 마친 남자가 줄을 타고 내려 오는 순간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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