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넘어 도착할 줄 알았던 버스는 의외로 7시쯤 도착했다. 그동안 많은 여행을 하면서 야간버스, 열차는 한번도 계획에 넣지 않았었는데 해보니 의외로 할만했다. 운전수에게 환전소를 물으니 50유로는 환전해줄 수 있다고 해서 그에게 루마니아 돈을 환전했다(물론 손해는 좀 봤다) 여러나라를 돌다보니 환전을 하는 일과 그 돈을 다 쓰는 일이 항상 스트레스였다. 기다리면서 터미널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려는데 자판기가 거스름돈을 주지 않아 비싼 커피를마셔야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도착했음을 알리고 될 수 있으면 이른 체크인을 요청했는데 감사하게도 허락을 해서 알찍 숙소에 들어갔다. 이 숙소도 5박을 하게 된다. 아침을 먹고 브라쇼브 시내를 보러 나갔다. 우리 숙소는 구시가지에서 가까운 편이어서 자주 오갈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