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술관/보르게세 미술관

보르게세 회화 작품

boriburuuu 2020. 12. 2. 15:24

 

 

 

 

카라바조가 그린 병든 바쿠스다. 많은 학자들은 카라바조의 자화상이라 여기고 있다. 작품 속의 바쿠스는 다양한 질감과 미묘한 표정, 빛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비록 병들었지만 어린 소년의 근육, 몸을 감싸고 있는 아르마다운 천, 털이 묻어날 것 같은 테이블의 살구, 싱싱한 포도 송이가지. 그러나 병들고 절망감까지 느껴지는 작품이다.

카라바조의 성모자와 안나이다. 성베드로 성당의 의뢰를 받아 카라바조가 그림 이 그림은 유아기의 예수가 신체를 드러내고 성모의 손에 인도를 받는 모습인데 예수는 죄악의 원천인 뱀을 밟으려고 하는 것 같다. 악을 이기는 예수의 승리를 뜻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예수는 성스로운 후광도 없고 마리아나 안나도 너무도 평범하고 마리아는 가슴을 드러내고 있는 등 걸리자마자 논란을 일으켜 퇴출되어 보르게세 추기경이 가져갔다고 한다.

카라바조의 어린시절의 세례요한이다. 다빈치의 세례요한보다는 훨씬 어리고 유약한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카라바조의 과일바구니를 들고 있는 소년이다. 1594년. 미술관의 대표 이미지로 쓰일 만큼 가치가 큰 작품으로 카라바조는 성서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해 논란이 되곤 했는데 이 소년은 그리스도이며 적포도는 죽음, 청포도는 부활을, 과일 바구니는 교회를, 싱싱한, 혹은 썩은 과일들은 성도들을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그리스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니 논란이 되고도 남았을터이다. 언뜻 보면 디오니소스 같기도 하다.

<유디트와 홀로페우스>다.

 

 


카라바죠의 다윗과 골리앗이다. . 그는 이 주제로 여러 개의 작품을 남겼다.

카라바조의 <다윗과 골리앗>이다. 1609년. 사람을 죽이고 쫒기고 있던 카라바조가 참회의 마음을 담아 그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어린 다윗의 얼굴을 자신의 10대 때의 모습으로, 골리앗의 얼굴은 죄를 지은 현재의 모습으로 그려 넣었다는 일화가 있다.

베르다르디노 체사리의 <다이아나와 악티온>이다. 1610년.  아침 사냥을 성공적으로 마친 악티온은 우연히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다이아나와 님프들을 보게 된다.  불같이 화가 난 다이아나는 그를 사슴으로 변하게 한다. 이미 그의 머리에서 뿔이 자라나고 있다.

지오만니 벨리니의 <성모자>다. 1510년.

얀 브뤼겔의 <꽃병의 꽃>이다. 1590년.

카라바죠의 <성 제롬>이다. 1606년.

도소 도시의 <아폴론과 다프네>다. 1525년.

산지오 라파엘로의 <남자의 초상>이다. 1610년.

요한 윌리엄 바우어의 <빌라 보르게세의 전경>이다. 16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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