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7

제 15일 (10.05) 카이밥 내셔널 포레스트, 그랜드 캐년 노스림, 나바호 다리 등

그랜드 캐년 노스림을 만나러 간다. 페이지에서도 3시간이 걸리는 곳이라 일정에서 뺄까 넣을까 망설였는데 딸이 의와로 강력하게 가 보고 싶다고 피력해서 갔는데 정말 잘한 일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탑 3안에 드는 여행지였다. 역시 가는 길에 끝없는 돌산들이 펼쳐져 있다. 가는 길에 인디언들이 살던 돌집이 보여 잠깐 사진을 찍는다. 이 척박한 땅에서도 야생화가 흐드러디제 피어 있다. Kaibab National Forest에 접어들면서는 이곳이 애리조나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이전까지 보아오던 사막의 경치와는 또다른 침엽수로 둘러싸인 숲을 보며 달리다가 AZ-67에 접어들어서는 산불에 타버린 숲이 다시 재생되고 있는 모습, aspen 나무들과 중간에 나오는 넓은 초원에는 운이 좋으면 야..

카테고리 없음 2025.06.01

제 14일 (10.04) 레드캐년,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국립공원을 나와 브라이스 캐년에 가는 길에 온통 붉은색 바위들인 레드 캐년을 만났다. 레드 캐년 아치를 만났다. 지나가기 전에 인증샷을 남긴다. 브라이스 캐년이다. 공원 크기는 145킬로, 고도는 해발 2400-2,700미터로 400여 개 식물군과 대형 포유류를 포함 희귀한 동물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1903년부터 방목지로 사용하다가 에비지너 브라이스와 메리 브라이스의 이름을 따서 브라이스 캐년이 되었다. 독특한 후두들이 보인다. 이런 지형은 중국이나 몽골 등에서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별 기대가 없었으나 직접 보니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쿤밍에서 봤던 토림과 많이 비슷하다. 우린 먼저 선라이즈 포인트를 찾았다. 대표적인 뷰포인트로 일출 시 가장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퀸즈 가든 트레일의..

카테고리 없음 2025.06.01

제 14일 (10.04) 자이언 캐년

일찍 서두른다고 했는데도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차로 자이언 캐년을 천천히 돌며 눈에 담아 보고 위로 올라가 조망해 보기로 했다. 카멜 터널이다. 자지언 국립공원과 유타주 남부, 애리조나 북부를 연결하는 터널로 부셔지기 쉬운 사암 지대에 만들어져 있다. 손도구만으로 1.7킬로의 터널을 파 냈으며 1927년-1930년 완공되었다. 터널 중간 채광창이 뚫려 있어 계곡 풍경을 볼 수 있고 사람 손으로 파낸 흔적인 빗살무늬도 볼 수 있다는데 다른 차량 때문에 서질 못했다. 터널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자이언캐년 오버록에 올라본다. 짧은 거리라 걷기 싫어하는 딸도 군소리 몇번 하고는 잘 따라온다. 힌들어, 어다기 끝이야를 몇번 묻긴 했지만. 왕복 1시간의 짧은 산행인데도 산의 볼거리를 아주 많이 보여주는 트레킹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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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일 (10.03) 렌트카 수령 후 자이언 국립공원 탐방

11에 차를 받기로 했는데 10시 반쯤 라스베가스 공항에 가보니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예약에 관계 없이 차를 내주는 식이었다. 12시가 다 되어 가보니 차가 작다며 업그레이드를 하라고 권한다. 필요 없다고 하니 예약한 차가 없으니 미니 밴이나 트럭 중에 고르라고해서 밴을 고르고 보니 크라이슬러 7인승 투어 차량이었다. 딸과 둘이라 큰 차가 필요 없었으나 다녀 보니 힘도 좋고 안에서 도시락도 먹고 옷도 갈아 입을 수 있어 좋은 점도 많았다. 처음엔 데스밸리를 가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덥고 해서 자이언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자이언 국립공원은 라스베가스에서 18킬로 떨어져 있고 3시간 정도 걸렸다. 유타주의 첫번째 국립공원이고 공원을 가로지르는 버진 강 지류들이 만들어낸 910미터 수직 협곡은 오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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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일(10.02) 라스베가스 호텔들, 태양의 서커스 카쇼

베네시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이탈리아 수상 도시인 베네치아를 테마로 한 호탤로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복합 시설을 갖춘 패밀리 리조트다.천장에 그려진 웅장한 프레스코화를 시작으로 화려한 패턴의 대리석 바닥, 리알토 다리, 베네치아 종탑, 도제 궁전 등을 정교하게 재현해냈다. 어드벤처 돔이다. 1993년에 개장했고 그랜드캐니언이 테마이며 빛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실내 공간엔 25개의 롤러코스트를 비롯한 놀이 시설, 18홀 미니 골프 시설등이 있다고 한다. 실내 정원을 찾았다. 생화와 과일, 채소등을 이용해 꾸며 놓은 작은 정원이다. 클래식 카 전시장이다.다운타운 지역으로 건너가 보았다.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어리언스다.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카지노를 부흥시키기 위해 프리몬트 길 지붕에 반원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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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일 (10.02)라스베가스 패리스 호텔, 뉴욕뉴욕, 룩소 등

먼저 패리스 호텔로 갔다. 프랑스 파리를 테마로 해서 에펠탑과 개선문이 떡하니 서 있다. 원래 에펠탑의 절반 크기란다. 전망대가 있는데 360도 전망이 펼쳐지며 여러 야경을 보기도 좋단다.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 카지노가 성업중이다. 여기도 역시 스타의 별이 있네.실내에 조각 전시가 되어 있어 둘러 보았다.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조각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뉴욕뉴욕으로 가 본다. 1997년에 개장한 뉴욕을 테마로 하는 호텔이다. 부르클린 다리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뉴욕답게 자유의 여신상도 서 있네. 내부에도 자유의 여신상이 서 있다. 룩소로 가 보았다. 거대한 스핑크스와 오벨리스크가 보인다. 이집트 파라오를 테마로 반든 호텔로 피라미드 형태의 본관과 스위트가 있는 별관으로 나뉜다. 마피아 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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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일 (10.01) 라스베가스로 이동 후 탐방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가스까지는 플릭스 버스를 이용했다. 6시간 정도가 걸렸다. 숙소는 Hampton Inn Tropicana였는데 주차비도 따로 받고 라스베가스 안에서도 주차가 염려 되어 우버를 불러 타고 다닐 생각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15번 정도 우버를 부른 것이어서 어떤게 더 좋았을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체크인을 하고 저녁도 먹을 겸 밖으로 나와서 간단히 둘러 보았다. 비로소 화려한 미국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카오랑 많이 비슷하기도 하다. 사이즈는 크지만.

카테고리 없음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