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박물관/올림피아 박물관

올림피아 박물관

boriburuuu 2021. 11. 28. 13:38

다음으로 향한 곳은 올림피아 박물관이다.

 

입구에서부터 이오니아식 기둥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동방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형태들도 눈에 띄었다.

 

 

 

 

 

조화와 완벽을 추구하는 그리스인들답게 건강한 신체를 표현한 동상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1000년도 더 지나 피렌체의 르네상스 조각가들, 특히 미켈란젤로에게 많이 영향을 주었다.

 

 

 

 

 

 

 

헤라 여신의 두상이다.

 

이로드 아티코스의 아내 레기라가 제우스에게 바친 '황소의 상'인데 역동적이고 뿔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하는지 하도 만져서 반잘반잘했다.

 

 

 

제8실 헤르메스의 방에 있는 고전기 예술의 걸작으로 유명한 프락시텔레스 작 '갓난아이 디오니소스를 달래는 헤르메스 상'이다. 제우스의 사자 해으메스가 질투에 미친 제우스의 본처 헤라에게서 디오니소스를 구하기 위해 님프(요정)들에게 데려가려고 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올림픽 경기의 승리를 감사해 제우스에게 바쳐진 청동제 말 조각이다.

 

파이오니아스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상'이다. 여신이 지상에 내려온 순간을 묘사한 것으로 도약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가누메데스를 유과하는 제우스 상>

 

<아테네 여신의 두상>

부분만 남아 있는데도 사자의 용맹함과 강함이 보인다.

 

청동 작품들이다.

 

 

 

날개가 달린 '세이렌 상'이다.

 

박물관의 하일라이트로 제우스 신전의 박공 두 개와 신전 내부에 장식되었던 메토프(작은 벽면)이 전시되어 있다. 오미노마우스왕과 펠로푸스의 전차경주 출전 장면이다.

 

반대편의 삼각박공은 말의 몸을 지닌 괴수 켄타우로스족과 라피타이족의 격렬한 전투 장면이 표현되어 있다. 가운데에는 각각 제우스와 아폴론이 조각되어 있다.

 

 

 

신전 내부에 장식된 메토프들이다.

 

밖으로 나와 대리석 바닥위에 놓여 있는 대리석 벤치에 앉아보았다. 이런 호사라니.

 

 

 

 

 

올림피아답게 도자기 등에서도 경기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위에 도자기의 운동하는 모습을 크게 보여주어 이해가 바르고 좋았다.

 

 

 

 

 

 

 

 

 

 

 

 

 

승자를 위한 월계수 잎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