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박물관/이스탄불 카리예박물관

이스탄불 까리예 박물관

boriburuuu 2021. 11. 28. 14:08

여섯째 언덕의 성벽 바로 안쪽에 있는 코라교회는 카리예 자미라고도 한다. 코라는 교외란 뜻으로 성의 바깥에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성 소피아 성당 다음으로 흥미로운 비잔틴 교회다. 건물도 아름답지만 내부는 화려한 모자이크화와 프레스코화로 가득하다. 비잔틴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성 소피아보다 한수 위인것 같다. 1077-1081년 알렉시우스 콤네노스의 장모인 마리아 도우키나가 세웠고 12세기초 재건축했고 1315-21년 비잔틴 제국의 재무장관이자 수상이었던 테오도로스 메토키데스가 보수공사를 하면서 현재의 모자이크와 프레스코화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성 소피아와 마찬가지로 이슬람 점령 후 모스크로 쓰였으나 석고로 덮거나 원판으로 가린 덕에 훼손을 면할 수 있었다.  아래 그림의 예수는 성경을 가슴에 안고 있고 머리 뒤쪽에 성모나 사도를 뜻하는 원이 있으며 십자가가 있는 것은 예수의 상징이다.

 예수의 탄생을 보여주는 성화이다.

 

 

 

 

 

 

 

 

 

 

 

 

 

 

 

 

 

 

 

 

 

 북쪽 돔으로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모자이크와 함께 조상들의 모자이크가 있다.

 

 

 

 

 

 

 남쪽 돔에는 예수의 모자이크와 함께 예수의 조상 66인을 묘사한 예수의 가계도 모자이크가 그려져 있다.

 

 

 

 사도 바울의 모자이크화다.

 

 

 

 

 

 

 

 

 

 

 

 

 

 

 

 

 

 

 화려한 옷을 입고 커다란 모자를 쓴 메토키데스가 예수께 교회를 선물하고 있는 장면이다.

 사도 바울의 모습 맞은 편에 그려져 있는 사도 베드로의 모습이다.

 

 

 

 

 

 

 

 

 

 

 

 

 

 

 

 

 

 아담과 하와를 무덤에서 꺼내고 있는 예수의 발 밑에 지옥의 문과 함께 사탄이 누워 있는 그림이다.

 

 

 

 

 

 

  

 

 

 

 

 

 

 

 

 

 

 

화려하고도 아름답게 그려져 있는 모자이크화와 프레스코화를 보느라 목이 아파 바닥에 누워서 보던 기억이 난다. 교회 전체에 촘촘히 그려져 있는 많은 작품들은 정말 큰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