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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 탐방(동방 정교 교회당,다문화적인 모든 사람의 모뉴먼트,꺼지지 않는 불,어린이 희생자 위령탑,강변의 건물들, 시나고그,국립묘지,야경 등)

boriburuuu 2023. 6. 25. 16:09

동방 정교 교회당이다. 네오 바로크 양식의 외관이 돋보이는 정교회는 오스만 시절인 1874년 완성되었다.  특이하게도 건축비의 일부를 오스만 술탄 압둘 아지즈와 세르비아의 왕자인 미하일로 오브레노비치가 분담했다고 한다. 

다문화적인 모든 사람의 모뉴먼트다, 세르비아 정교회 대성당 앞 공원에 위치한 이 조각품은 열린 공간의 중심이다. 이탈리아 예술가가 디자인한 이 모뉴먼트는 이 놀라운 도시의 아름다운 문화적 다양성을 묘사한다.

꺼지지 않는 불이다. 제2차 세계 대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형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절대 꺼지지 않고 횃불이 타오르고 있다. 그러나 전쟁의 참혹함은 내전으로 다시 일어나고 만다. 

어린이 희생자 위령탑(Sarajevo Memorial for Children Killed during Siege)이다. 내전 당시 희생된 15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해 세운 위령탑으로  유리로 조각된 모습은 어머니가 아이를 감싸 안은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내전 당시 파괴된 유리 파편들을 모아 만들었으며  유리 조각 아래 분수 바닥 역시 내전 당시의 탄피를 녹여 만든 조형물로 바닥엔 아이들의 발바닥 도장이 찍혀있다고 한다. 그 옆엔 신분이 확인된 500명의 아이들 이름이 적혀 있는 원통이 있었다는데  가보니 막아 놓고 대대적인 공사를 하고 있었다. 

뒤로 돌아가니 공원이었고 역시 희생자들의 무덤이 조성되어 있었다. 

길을 걷다보니 그래피티가 보인다. 

이 그림은 배철수씨를 많이 닮아 있다. 

페스티나 렌트 다리 건너 있는 이것은 아카데미 오브 파인 아츠 건물이다. 외관이 매우 아름답다. Miljacka 강 위의 교묘한 보행자 전용 다리입니다. 38m에 달하는 현대적인 다리로 중간에 특이한 루프가 있다. Festina Lente는 라틴어로 "서두르다, 천천히"라는 의미로 보행자가 속도를 늦추고 경치를 즐기라는 의미란다.

대학 체육관 앞에는 강 위에 여러 조각들이 매달려 있는데 재미있다. 

대학의 체육과 건물이다. 

레스토랑이 에쁜꽃으로 장식되어 있어 인증샷을 찍어본다.  

아쉬캐나지 시나고그다. 전통적인 보스니아 유대인 공동체는 스페인과 다른 국가의 기독교인들에 의한 박해를 피하고 오토만 투르크 인들에 의해 박해당한 세 파르 디 유대인들로 구성되었으며,이 회당은 보스니아에있는 유대인 신참 인 아시 케 나지 유대인들에게 속한다. 그들은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점령으로 정착했다.

언덕 위에 국립 묘지가 보여 올라가 보았다.  구름이 많아 일몰은볼 수 없었으나 시가지를 보는 전망대가 되어 주었다.  

위에서 바라본 빨간 건물에 높은 굴뚝을 가진 건물을 찾아가 보았더니 양조장이었다. 

옆에는 같은 색상의 성당이 있었는데 내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야경을 보러 강 아랫쪽부터 다시 걸어본다. 

라틴 다리 옆에 있는 돌 벤치인데 아까는 카메라로 촬영하는 팀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헸었다. 

박물관 앞에 있는 이 오픈카는 황태자가 탔던 차량과 같은 종류로 시티 투어를 하고 있는 차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