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박물관에 왔다. 시안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유물들이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전시되어 있다. 중후한 박물관은 유명 여성 건축가 장진추가 당나라풍으로 설계해 2007년 5월 18일에 개관했다. 지하 1층은 고도 시안 전시실로 진, 명, 청대의 시안의 변천사를 사진과 유물로 전시한다. 특히 홀 중앙에 당 때의 장안성을 1:1,500 비율로 만든 모형이 있어 눈길을 끈다.
중국인들에게 사진을 부탁하니 자기들 단체 사진도 찍어 달라고 해서 몇 장 찍어줬다. 단체로 모두들 고맙다고 하는 바람에 시끌벅적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소안탑, 천복사와 담을 같이 하고 있어 다리 너머로 소안탑이 보인다.
호수에 비친 박물관 건물이 여성 건축가의 작품이라 그런지 도서양의 건축기술이 잘 조화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니 둥근 홀이 환하게 반겨준다. 시원스럽고 보기는 좋으나 관람 동선은 그리 편하지는 않았다.
백은시대의 특별전을 하고 있었다.
'중국의 미술관 > 시안박물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일 시안박물관 (진의 여인들과 도용과 당삼채들) (0) | 2019.11.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