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술관/시안박물관

3일 시안박물관 (진의 여인들과 도용과 당삼채들)

boriburuuu 2019. 11. 4. 23:36

둥근 원형 건물의 천장에는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 있다.

그리고 바닥에는 이 지역의 지도가 그려져 있어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옥으로 만든 장신구와 시신을 덮었던 옥의까지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었다.
















































당삼채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당삼채란 중국 중세 시대 (7 ~ 11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도자기 백색 바탕에 녹/황/갈색이 쓰였다 하여 삼채라 불렸다.  실크로드를 통한 서역과의 교류가 활성화 됨에 따라 도입된 염료들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당나라 시기 중국의 국제적인 분위기를 대표한다. 낙타를 탄 서역인 조형물이 유명하며, 그외에도 군인, 여인, 스님, 말 등의 도용이 만들어졌으며 그릇 등의 일반적인 형태의 도자기도 많다. 이들은 주로 무덤의 껴묻거리 (후장품)으로서 출토되었으며 시기는 7세기 말 ~ 8세기 중반까지에 집중되어 있어 '당'삼채라 불린다. 한편, 당나라와 교류가 많았던 발해 유적에서도 발견되는데, 발해삼채라 불린다. 여담으로 당삼채는 중국의 서안이나 낙양 쪽 박물관 혹은 일본 도쿄의 아시아 박물관이나 영국박물관 등에서 많이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진나라 시절의 미녀들의 모습이다. 현대의 기준으로는 전혀 미인으로 보이지는 않고 다소 코믹하게 보이는 모습인데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도 정말 다양한 것 같다. 그래도 이 귀부인들은 항상 미소를 짓고 있어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한나라는 도용들의 사이즈도 작아지고 진나라에 비하면 기술도 많이 떨어지는 것은 진시황의 무덤의 비밀을 덮기 위해 40만명의 석공들을 생매장시킨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악단의 모습 같다.









날을 듯이 달리는 말 위에서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다.



주로 왕과 귀족의 능묘에서 나온 부장물이기 때문에 말과 낙타 등의 모형이 많이 보인다.















이 때부터 서커스가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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