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술관/시안 비림박물관

비림박물관의 불교전시관

boriburuuu 2019. 11. 7. 20:58

 불교 전시관에 왔다. 이곳에는 북위시대로부터 당대까지 만들어진 각종 석불과 석등 등이 진열되어 있다. 이것들은 서안 근교에서 출토된 것들로 대부분 당대를 대표할만한 작품들이다.




북조시대의 조상비에는 많은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내용은 대체로 자금을 낸 조상자의 성명과 발원문들이다. 문자는 한나라 예서체에서 당나라 해서체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글자체로 소박하고 독특하며 시원하면서도 소탈한 특색이 있는데 조상비의 풍격과 서로 어우러져 '북비' 서법 예술의 전형이 되고 있다. 이들은 그릇이건 비석이건 조각이건 문자를 새겨 놓아 후대에 그 내용을 잘 알수 있게 한 것은 정말 현명한 처사였다.

<전 양관 조상비, 북위(386-534)>

<주기 형제 조상비, 북위 연창원년(512)>

<주법요 조상비, 북위 보태원년(531)>

<주보백 조상비, 북위 건명2년(531)>

<불조상, 수(581-618)>

<양미물 천불 조상비, 북위(386-534)>

<교각 미륵조불상, 북위(386-534)>

<석가 미륵조상, 북위(386-534)>

<경명2년 사면보살상, 북위 경명 2년(501)> 네 면에 모두 불상을 새긴 감실형태의 조상으로 원래는 여러층으로 된 탑 모양의 조상 중의 한층이다. 정면의 감실안에 부처와 양쪽으로 보살을 배치하여 1부처 2보살을 새겼는데 부처는 가부좌를 하고 있다.

북위시대에 만들어진 불상인 경명이년명사방불상(501년 작; 높이 60, 56)은 중심에 감실을 파고 좌불상을 새겼으며, 사자 두 마리가 앉아 받들고 있는 대좌 위에 불상을 좌정시킨 것으로 1949년에 서안시 교구 사가채에서 출토된 당대의 걸작이다.





<서안락 사면조상비, 북위 경명 2년(501)>

<태신달 조상비, 북위(386-534)>

<읍자육십인조상비, 북위 희평 2년(517)>

<석가다보천불 조상비, 북위(535-556)>

<사면 조상비, 북주(557-581)>


<보태 사면 조상비, 북위보태원년(531)>

<고자로 조상비, 서위 대릉 2년(536)>

<어비씨 조상비, 북주(557-581)>

<어씨일백인 조상비, 북위 정광3년(522)>

<석가미륵 사면 조상비, 북주 전화(566-572)>

<석가 미륵 조상비, 북주(557-581)>

<려견승 조상비, 북주 견덕 3년(574)>

<천불 조상비, 수(581-618)>


<천불 조상비, 수(581-618)>

<석경 천불 조상비, 수(581-618)>

<전승경 사면조상비, 북위(386-534)>


다음은 불교 조상의 전시다. 불교의 융성은 불교 조상 예술의 빠른 발전을 이끌었고 불상들은 불교문화와 한문화가 결합되는 과정에서 지방과 민족특색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많은 예술가들의 창작을 통해 불상은 그 시대의 역사적 품격을 드러내는데 치중했다. 북위는 우아하고 단순함, 북주는 튼튼하고 무던함, 수나라는 정교하고 단아함, 당나라는 생생하고 살아 숨쉬는 듯한 생동감 등이다. 특히 장안 지역의 불상은 조형이 단아하고 조각이 아름다우며 형태가 독특하고 자연스러워 불상 예술의 민족적 특성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천왕상, 당(618-907) 머리부분이 없어진 무사상으로 몸은 강인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예술적 표현력이 우수한 작품이다. 몸의 움직임이 과장되어 활처럼 휘어진 모습으로 서 있는 긴장한 모습이며 갑옷과 투구를 착용하고 있다. 허리에는 옥으로 만든 띠를 둘렀으며 가슴과 배는 풍만한 모습이다. 바람에 나부끼는 허리띠는 위풍당당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건강한 분위기 속에서 강인함과 부드러운 정취가 조화를 이루는 굳센 모습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

<보살 두상, 당(618-907)>

<명왕상, 당>

<금강조상, 당 복제품>

<잔여불조상, 당> 불상은 없어졌지만 연꽃 받침등이 정말 아름답다.

<문수보살살, 당 복제품> 진짜는 고궁 박물관에 가 있을까?

<보생불조상, 당>

<불동 명왕상, 당>

<불동명왕상, 당>

<불동명왕상, 당>

<보살 두상, 북조(386-581)>, <보살두상, 북조(386-581)>

<관음보살 두상, 북조(386-581)>

<보살 두상, 북조(386-581)>

<보살 두상, 북조(386-581)>

<불좌상, 북위 화평2년(481)>

<불좌상, 북위(386-534)>

<류보생조 아미타불상, 북위 경명3년(502)>

<사면 불조상, 북주(557-581)>


<황흥조상, 북위 황흥5년(471)>




<쌍관음보살 입상, 수 (581-618)>

<관음보살 입상, 수(581-618)> 4등신의 이 보살상은 얼굴이 온화하고, 허리는 가늘며 배는 앞으로 내밀어 자유분방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밋밋한 가슴, 큼직하고 투박한 손 등은 수나라 보살상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불좌상, 당나라>

<보살 입상, 당나라> 인도 보살 양식의 영향을 받음 보살 입상으로 형태가 아름답고 넓은 어깨와 가는 허리를 하고 있으며 얀간 자세를 한쪽으로 틀고 서 있다. 목걸이 장식은 아주 정교하면서도 화려하다. 흉부와 복부를 노출하고 있으며 옷의 선이 간결하면서도 흐르는 선이 부드럽다. 특히 왼쪽 어깨에 비스듬히 걸친 얇은 비단과 허리에 두른 얇고 부드러운 치마 자락은 배꼽 아래 부분에서 매듭을 짓고 있어 자연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육감적인 사실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사실주의 조각의 대표작이다.

<불두상, 당나라>

<불두상. 북주>

<보살두상, 수나라>

<보살두상, 수나라>

<보살두상, 당나라>

<불두상, 북주(557-581)>

<보살두상, 수나라>

<보살두상, 수나라>

<불두상, 북주>

<불두상, 당나라>

<관음보살, 송나라>

<관음보살 두상, 수나라>


<류보생 부부조미륵상, 북위>

<지궁천왕조상, 당나라>

<석가모니강의도조상,  당나라>

<불입상, 당나라>

<천왕상, 당나라>

<불좌상, 당나라>


다음은 북주 5불이다. 2004년 5월 서안시 파교구 만자촌의 한 벽돌공장에서 출토되었는데 당시 다섯점의 북주시대 대형 불입상과 네점의 불상 연꽃등이다. 5점의 불상 중 하개에서 '대상 2년'이란 글씨로 연도를 정확하게 기재했다. 조형이 돈독하고 간결하며 형체가 건장하고 멋지다. 옷의 흐름이 강하고 상투가 낮고 평평하며 휘감아 얹었는데 머리가 크고 몸체가 적은 형태이다. 북주 불조상 가운데 희귀한 정품으로 이 북주의 조각들은 수나라에 영향을 주고 후대의 불교 조각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불입상, 북주>

<장자조불입상, 북주 대상2년(580)>

<불입상, 북주>

불입상<북주>

<불입상, 북주>



<불입상, 북주무성2년(560)>

<불입상, 북주-수나라(557-618)>

<관음보살 입상, 북주>

<관음보살입상, 북주>

<보살입상, 수나라>

<불상, 북주-수나라>

<불입상, 수나라>

<보살입상, 수나라>

<불입상, 수나라>

<교각미륵상, 수나라>

<보살입상, 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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