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슬로배니아

제1일 슬로배니아로 이동 류블라냐성

boriburuuu 2018. 8. 30. 01:10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거리를 돌아보았다.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2시간 30분 걸린다.어제 16강 승리의 축제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 사진을 찍었다.

 

 

 

 

 

 

 

 

 

 

우리 숙소 앞이다. 아침이라 카페 거리는 한산한 모습이다. 돌라치 시장으로 가서 남은 돈으로 꿀과 과일을 샀다.

 

류블라냐의 숙소는 조금 외곽의 아파트였다. 주인 남자는 성격이 곰꼼해 보이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었는데 왠지 게이 같은 느낌이 들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밖으로 나섰다. 한바퀴 돌아볼 겸 류블라냐성에 오르기로 했다. 이 성은 11세기에 지어진 후 15세기 합스부르크 왕가 지배 시절 오스만투르크의 공격에 대비해 증축되고 17세기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단다. 이후 요새, 감옥, 병원 등으로 쓰이다가 1905년 시에서 사들여 관광지로 개발했다.

 

 

 

 

 

 

 

첫번째 들어간 탑은 레스토랑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다음 두번째 탑의 지하로 내려가니 감옥으로 쓰고 있었던 곳이었다.

 

 

 

 

 

 

 

 

 

지하 전시장에 가보았는데 슬로배니아의 상징이 용이어서인지 용과 관련된 전시물이 많았다.

 

 

 

 

 

 

 

 

 

 

 

 

 

 

 

 

 

성 앞에 유서 깊은 우물도 있었다. 예쁜 꽃나무로 둘러싸여 있네.

 

 

 

 

 

성의 축조 과정과 역사를 상연하는 상연장도 있었다.

 

 

 

 

 

성은 전망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붉은 창살이 있는 계단을 오르니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작은 성당이 있었다.

 

 

 

 

 

 

 

 

 

각 가문의 문장들을 그려놓았다.

 

 

 

 

 

 

 

안에 작은 박물관도 있었다.

 

 

 

 

 

 

 

 

 

 

 

 

 

 

 

 

 

 

 

 

 

 

 

 

 

리라 프랩이라는 여자의 그림들도 전시하고 있었는데 용 들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내용들이 많아서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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