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슬로배니아

2일 류블라냐 시내 탐방하기

boriburuuu 2018. 9. 4. 13:24

성 안을 둘러보고 산 길을 걸어 시내로 내려가 보았다.

 

 

성 니콜라스 대성당이다. 보든코브 광장 오른쪽 류블라냐를 대표하는 성당으로 쌍둥이 종탑은 구시가에서 방향을 가늠해주는 랜드마크다. 뱃사공과 어부의 수호 성인인 니콜라스를 기리기 위해 13세기에 지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목조 건물인데 1701-1708년에 예수교의 한 신자인 안드레아 푸조의 손길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문을 답은 시간이라 다음에 오기로 하고 외관만 둘러 보았다.

문에 성당 발전에 기여한 6명의 주교가 누워 있는 예수를 바라보는 부조가 있는데 입체감을 살려 생생하게 묘사해 놓았다. 동부유럽을 돌면서 느낀 것인데 성당들이 자국의 성인들을 대단헤 중시하는 모습이었다.

 

 

이쪽 문은 공화국 시절의 기독교를 묘사하고 있는 것이란다.

 

 

 

 

 

1842년 만들어진 트로모스토베란 다리다. 구시가로 통하는 최초의 다리로 1931년 건축가 요제플레츠니크가 안전성을 고려해 2개의 다리를 더 만들어 붙이면서 '트리플 다리'가 되었다. 3개의 다리가 아란히 붙어 있을 것 같지만 W에 하나 더 그어진 모양으로 이색적이다. 가운데는 차도로, 앙 옆은 인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프레셰르노브 광장에 있는 17세기에 세운 바로크양식의 성 프란체스카 성당이다.

 

성당 앞의 민족시인 프란츠 프레셰렌의 동상이다. '축배'는 국가의 가사로 쓰이고 있는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란다. 합스부르크 제국 시절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빈 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돌아와 독립운동을 했고 부자 상인의 딸 유리아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이루어질 수 없어 수십편의 로맨스 시를 썼다고 한다.

 

 

 

 

 

 

 

 

 

집에 가는 길에 만난 성당이다.

 

 

 

 

 

 

류블라냐로 돌아와 시내를 돌아보았다.

 

 

 

 

 

 

 

 

 

 

 

 

 

 

 

 

 

 

 

 

 

 

 

 

 

 

 

 

 

 

 

 

 

 

 

 

 

 

 

 

 

 

 

'유럽 > 슬로배니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레드 호수  (0) 2020.09.02
제1일 슬로배니아로 이동 류블라냐성  (0) 201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