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일 10월29일 리마 (도보) 목 페루
먼저 잉까의 신전을 허물고 세운 아르마스 광장이자 1998년 마요르 광장으로도 불리우는 중앙 광장으로 갔다. 대통령궁과 대성당을 비롯해 관공서로 주로 쓰이는 식민지시대의 건축물들이 광장을 둘러 싸고 있다. 광장 남쪽에 있는 대성당은 삐사로가 초석을 놓은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555년 지어졌으나 지진으로 무너져 1755년 복구했다. 은과 조각등으로 장식한 제단과 14세기부터의 종교화, 잉까의 초상화 등이 있고 삐사로의 유리관이 중앙에 있었는데 성화, 조각, 건축 등 너무나도 화려하고 훌륭했다. 성당이 아니라 박물관 같은 느낌이었다. 산또 도밍고교회와 수도원에 갔는데 특히 보존이 양호한 상태였고 1549년 지어진 교회 뒤에 1603년에 지어진 수도원이 연결되어 있는데오래된 스페인산 청색타일로 장식한 수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