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페루 22

피스코 바예스타섬 투어

오늘은 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피스코로 이동했다.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커피와 함께 점심을 먹고 있는데 조잡스럽긴 하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공연을 하고 있다. 점심을 먹고 해변을 산책하는데 식당이나 호텔 등이 너무나 아름답고 벽화도 잘 그려놓는 등 볼거리가 많았다. 앞 바다의 배 위에 펠리컨들이 앉아서 쉬고 있다가 바다에서 먹이를 잡아 먹는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가난한 사람들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우는 바예스타섬(물개섬) 투어를 하기 위해서다. 가는 길에 섬처럼 보이는 곳은 사실은 육지와 연결된 곳이라고 했는데 나스까라인처럼 보이는 촛대가 보였다. 이천년 이전에 사람들이 나스까와 같은 방법으로(겉 흙을 걷어내서 안쪽의 밝은 색이 드러나 그림이 보이는) 그려졌다는데 100미터가 넘는 크기였다. 비가 ..

리마2

종교재판소를 찾다가 멋진 건물과 광장이 있어 물으니 경찰서였고 입장 금지란다. 뒤로 돌아가보니 차이나타운이었다 좀 더 올라가서 빈민가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주위에서 모두 말려서 할 수 없이 중국 식당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했는데 사람들이 이상한 음료를 먹고 있어 보니 잉까 콜라였다. 우리도 시켜 먹었는데 시원하고 독특했다. 종교재판소 박물관에 갔다.잉까를 정복한 스페인 사람들이 이교도들을 잔혹하게 고문하고 개종 시키거나 살해했는데 사람 크기의 밀랍인형을 이용해 당시의 고문방식이나 재판 모습 재현해 놓았다. 여러 식민지 건물들을 지나 또레 따끌레 궁전에 도착했다. 산 마르틴 장군이 또레 따끌레 후작을 위해 지은 1736년 세비야식 건물로 화려한 분홍색건물인데 2층..

리마1

먼저 잉까의 신전을 허물고 세운 아르마스 광장이자 1998년 마요르 광장으로도 불리우는 중앙 광장으로 갔다. 대통령궁과 대성당을 비롯해 관공서로 주로 쓰이는 식민지시대의 건축물들이 광장을 둘러 싸고 있다. 광장 남쪽에 있는 대성당은 삐사로가 초석을 놓은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555년 지어졌으나 지진으로 무너져 1755년 복구했다. 은과 조각등으로 장식한 제단과 14세기부터의 종교화, 잉까의 초상화 등이 있고 삐사로의 유리관이 중앙에 있었는데 성화, 조각, 건축 등 너무나도 화려하고 훌륭했다. 페루의 성당들은 입장료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별로였지만 들어가보니 돈을 받을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당이 아니라 박물관 같은 느낌이었다.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제30일 11/3 쿠스코 (도보) 화 페루

오늘은 오전에 볼리비아 영사관을 방문하여 비자 서류를 접수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미리 이야기가 잘 되어서인지 접수만 하고 금방 돌아왔다. 비자는 다른 사람이 받아오기로 하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잉까의 수도 황금도시, 쿠스코 시내탐방에 나섰다. 먼저 아르마스 광장으로 가서 대성당에 갔는데 10시에 문을 연단다. 1시간 정도 광장에서 놀다가 통합 입장권을 30솔에 사들고 대성당에 들어갔다. 대성당은 광장 북동쪽에 있는 붉은 건물로 잉까의 비라코차신전 위에 지어진 성당이다. 1550년에 짓기 시작해 1650년에 왼성했고 바로크 스타일로 지붕에 남미에서 가장 큰 종이 있다. 은세공한 제단과 메스티조화가(유럽풍)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마르꼬스 사빠따의 ‘최후의 만찬’이 유명하며 꾸이가 그..

제26일 10/30 리마 피스코 이까 나스까 (버스, 투어) 4시간 이동 금 페루

오늘은 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피스코로 이동했다.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커피와 함께 점심을 먹고 있는데 조잡스럽긴 하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공연을 하고 있다. 점심을 먹고 해변을 산책하는데 식당이나 호텔 등이 너무나 아름답고 벽화도 잘 그려놓는 등 볼거리가 많았다. 앞 바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