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2년 이상 발이 묶여 집에서 지내다보니 체중도 늘고 해서 여행을 하기로 했다. 독일여행은 뮌헨의 피나코테크를 가고 싶어 바이에른 지역을 돌아보기로 하고 마드리드로 건너가 딸과 만나 스페인, 포르투칼, 이탈리아 지역을 보는 일정이다. 2020년에 동유럽지역을 딸과 함께 여행하려고 했으나 항공이 취소되어 딸도 나도 항공이나 숙소를 취소하는 과정에서 바우처로 환불된 건이 있어 이번 여행에서 사용했다. 폴란드 항공을 타고 오후 3시가 넘어 뮌헨에 도착했는데 공항에서부터 자동차 왕국의 냄새가 짙다. 움밧 시티 호스텔에 체크인을 하고 시내 구경을 하러 가보았다. 카를광장에서부터 관광을 시작했다. 법원 건물인 유스티스궁전 등 큰 건물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공사중인 곳이 많았다.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카를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