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네팔

네팔 룸비니

boriburuuu 2019. 8. 26. 11:59

인도에서 국경을 넘어 네팔로 왔다. 룸비니는 부다가 태어난 곳으로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 첫 설법지인 사르나트, 열반지인 쿠시나가르와 함께 불교의 4대 성지이다. 마우리아왕조의 아쇼카왕이 순례를 했고 법현, 현장등도 순례를 하고 기록을 남겼을 정도다. 그러나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으며 쇠락해 밀림 속에 묻혀 있다가 1896년 독일인 휴러의 유적발굴단에 의해 세상에 드러나게 된다. 방 파트너와 나는 자전거를 빌려 타고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먼저 간 곳은 한국, 네팔 불교도 친선 평화의 공원이다. 2008년 한국의 불교 단체가 부다의 열반 성지인 쿠시나가르에서 모셔온 진신사리를 봉행한 자리에 세운 공원이다.

 

 

 

행사에 참석했던 기리샤 코이릴라 당시 네팔 수상이 룸비니 성역 한가운데 행사를 추진한 한국과 네팔 불교도 간의 우정의 평화 공원 건설을 제안해 건립되었다.

 

 

 

 

 

사리를 봉헌하는 과정을 담은 사진과 공원 건립에 후원한 한국의 불교 단체 회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2012년 완공되엇으나 보수증이다. 여하튼 당당히 우리 말로 이렇게 서 있으니 불교도는 아니어도 보기 좋았다.

 

 

 

 

 

 

 

 

 

 

 

 

 

 

 

건물이 물에 비친 모습이 아름다워 여기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다.

 

 

 

다시 자전거를 타고 여러 나라의 절들을 보러 간다.

 

 

 

 

 

 

 

이건 태국 절이다. 각기 자기 나라 양식으로 절을 지어 놓아 특색 있고 반가웠다.

 

 

 

 

 

 

 

 

 

 

 

이건 미안마 사원이다.

 

 

 

 

 

 

 

 

 

 

 

 

 

 

 

여긴 네팔 사원과 숙소인 모양이다.

 

 

 

 

 

 

 

 

 

평화의 불꽃이다. 세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세운 일종의 기념 제단으로 꺼지지 않는 진리를 설파한 부다의 가르침을 상징하기도 한다.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해인 1986년 11월 1일에 점화되었는데 성원 구역과 국제 사원구역 사이에 있다.

 

 

 

 

 

 

 

 

 

 

 

 

 

 

 

 

 

 

 

 

 

 

 

 

 

 

 

 

 

 

 

 

 

 

 

 

 

 

 

 

 

 

 

 

 

 

 

 

 

 

 

 

 

 

 

 

 

 

 

 

 

여신 한국 사원인데 벌써 어두워져 버렸다. 식사와 취침도 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