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술관/섬서성 역사박물관

섬서성 역사 박물관 춘추전국시대

boriburuuu 2019. 11. 4. 21:20

35. 도금호진(鍍金虎鎭, gilt bronze paper weights in tiger shape), 전국시대, 수집,

33. 도금동산두호(鍍金銅蒜頭壺, gilted bronze vessel with garlic-shaped mouth), 전국시대,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 출토

31. 동정(銅鼎, lidded bronze tripod with multi-ring pattern), 전국시대, 수집

32. 양두차축(羊頭車軸, bronze carriage axe cap in shape of a sheep head), 전국시대, 시안시 출토

28. 도금반훼편호(淘金蟠虺扁壺, Gilt flat bronze flast with coiled serpent pattern), 춘추시대, 셴양시 첸(乾)현

30. 호이동호(虎耳銅壺, Tiger-eared bronze jar with coiled serpent pattern), 춘추시대, 시안시 호(戶)현 출토

25. 수수청동이(獸首靑銅匜, bronze water vessel with a beast head), 춘추시대, 수집

26. 제량동화(提梁銅盉, looped-handled bronze kettle), 전국시대, 옌안(延安)시 간취안(甘泉)현

각종 청동 거울의 모습이다. 17. 사훼달호문경(四虺達弧紋鏡, bronze mirror with arc and serpent pattern), 18. 기룡달호문경(夔龍達弧紋鏡, bronze mirror with arc and dragon pattern), 19. 채회봉조문동경(彩繪鳳鳥紋銅鏡, painted bronze mirror phoenix pattern), 20. 채회운문동경(彩繪雲紋鏡, painted bronze mirror with cloud pattern), 21. 기룡달호문경(夔龍達弧紋鏡, bronze mirror with arc and dragon pattern), 전국시대, 수집

09. 도대구관(陶大口罐, Pottery pot with a flaring mouth), 11. 채회회도화이도호(彩繪灰陶花耳陶壺, painted gray pottery jar), 춘추시대,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 출토.

04. 철대패(鐵鏟, Iorn Shovel), 05.철가래(鐵鍤, Iron Shovel), 전국시대, 시안시 린통(临潼)구진시황릉 출토, 06. 동곡갱이(銅鎬, bronze spade), 07. 동끌(銅削, bronze scraper), 춘추시대,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 출토

03. 도기창고(陶囷, pottery grain container), 진, 센양시 징양(泾阳)현 출토

 

 

35. 도금호진(鍍金虎鎭, gilt bronze paper weights in tiger shape), 전국시대, 수집

 

14. 분록문반와당(奔鹿紋半瓦當, Semi-circular tile end with running deer pattern), 춘추전국시대,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 출토.

16. 봉조문와당(鳳鳥紋瓦當, Tile end with phoenix pattern), 전국시대,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 출토

10. 청동연결구(Bronze Joints of construction), 춘추시대,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 출토

13. 도철문반와당(饕餮紋半瓦當, Semi-circular tile end with taotie pattern),

15. 표문와당(豹紋瓦當, Tile end with leopard), 춘추전국시대,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 출토.

 

10. 청동연결구(Bronze Joints of construction), 춘추시대,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 출토

두마리 용이 엉켜 있는 모습이다. 청동으로 만들었다. 40. 청동용(靑銅龍, bronze dragon), 전국시대, 수집

 

 

석고(石鼓, Drum-shaped stone, 복제품) 진석고(秦石鼓)는 북모양을 하고 있는 글자가 새겨진 돌로 베이징 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금석문으로 전국시대 진나라에서 만들어졌으며 당나라 때(627년) 섬서성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에서 발견되었다. 전체 10개로 돌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경詩經>의 사언시 형태로 사냥 활동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700자 정도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발견 당시에도 많이 손상되었으며 지금은 272자만 남아 있다. 옛 탁본에서도 470여 자 정도만 읽을 수 있다.

03. 채회도궤(彩繪陶簋, Painted pottery food container), 춘추,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 출토

01. 굉궤(訇簋, Food container of Hong), 서주, 박물관 수집

 

타화(它盉, Water vessel of Ta), 서주, 바오지(宝鸡)시 출토

타(它)는 청동예가 안쪽에 새겨진 소유자의 이름이다. 화(盉)는 입과 손잡이와 3발이 달힌 형태의 청동예기이다. 술에 약초 등 조미료를 섞는 기능을 하는 용기로 춘추시대까지사용되었다고 한다.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초두(鐎斗)가 그 기능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보통 술을 따르는 용기라고 하는데 박물관에서는 물을 따르는 용기로 설명되어 있다.

 

병유(丙卣, wine vessel with inscription of Bing), 서주, 바오지(宝鸡)시 치산(岐山)현 출토.

 

일사굉(日巳觥, Wine vessel with inscription of Dedicated Ri Ji), 서주, 바오지(宝鸡)시 푸핑(扶風)현 출토

굉(觥)은 상(商)에서 주(周)로 교체되는 시기에 사용된 주기(酒器)로 술을 섞을 떄 사용되었다. 이 용기에는 용, 호랑이, 불사조 등 신성한 동물 등을 장식된 사각형 몸통과 덮개로 구성된다. 신비롭고 독특한 디자인과 대담한 패턴들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걸작들을 남겼다.

 

07. 석경(石磬),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 진공(秦公) 1호대묘 출토.

01. 나무(Outer coffin), 춘추시대, 바오지(宝鸡)시 펭시안(鳳翔)현 진공(秦公) 1호대묘 출토

 

여기도 역시 병마용 박물관에서 보았던 것과 비슷한 유물이 있었다. 워낙 날씬해 중국인에게 퓨마냐고 물으니 호랑이란다. 거긴 평천하라는 글귀가 씌여 있었는데 여기도 알지 못할 많은 문자를 새겨 놓았다. 용도는 옥새라고도 하는 데 정확하진 않다. 두 현 청동호랑이상 탈리다. 호랑이 집계는 반으로 나누도록 설계되었다. 황제는 오른쪽 반을 들고, 왼쪽 반은 두 카운티에 있었다. 그것은 고대 중국의 군대를 동원하기 위해 독점적으로 사용되었다. 집계의 왼쪽 절반은 걸어다니는 호랑이 모양이다. 오른쪽 절반과 함께 장착되면 50명 이상의 군인 부대가 파견 될 수 있다. 진나라의 고도로 중앙집권화된 군사지도의 상징이었다. 

진(秦)의 멸망이후 혼란기를 보낸 후 다시 중국이 통일되면서 점차 농업생산력이 회복되고 기술도 발전하게 되었다. 철제 농기구와 소를 이용하여 깊게 땅을 가는 심경(深耕)이 보편화되고, 제방을 쌓아 수리시설을 만드는 등 농업기술이 이 시기에 크게 발전하였다. 이에 따라 단위 토지당 농업생산력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와함께 말사육을 비롯한 축산업이 크게 발전하였다. 창고를 비롯하여 농업에 필요한 여러 시설들과 가축을 축소하여 만든 모형들이 한나라 무덤 부장품으로 많이 출토되고 있다. 한반도 고대사회 무덤에서 볼 수 있는 상형토기들도 이런 한(漢)의 풍습에서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