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미술관/루브르박물관

루브르의 프랑스 화가들

boriburuuu 2020. 8. 5. 00:18

피에르 폴 프뤼동의 <황후 조세핀의 초상>이다. 1805년. 나폴레옹 1세 시절 황후 조세핀의 미술선생이기도 했던 화가는 황후로의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의 모습을 그렸는데 조세핀은 여섯살 연하의 나폴레옹과 결혼했으나 계승자를 낳지 못하자 공식적으로 헤어진다. 그림의 배경은 이혼 후에도 살았던 말메종 성의 공원이고 마치 고대 여신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 어두운 뒷배경 때문에 황후의 모습은 도드라져 보이나 황후의 우울한 영혼을 반영하며 프랑스 낭만주의 초기 특성을 잘 보여준다.

폴 들라로슈의 <런던탑의 에드워드 5세>이다. 1831년. 왕위 계승자였던 에드워드5세와 동생 리처드의 아버지가 일찍 죽자 심천인 글로스터는 런던탑에 가두고 스스로 리처드 3세가 되었다. 정확하진 않으나 살해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화가는 왕자들의 두려움과 불확실함, 상황의 잔인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영궁 왕실 문장이 장식된 커다란 침대 위에서 책을 보며 꼭 붙어 앉아 있는 왕자들의 유일한 동반자는 작은 개 뿐이다.

 

장 마르크 나티에의 <헤베로 변장한 솔네 공작부인>이다. 744년

테오도르 샤세리오의 <수산나의 목욕>이다.

아리 셰페의 <단테와 베르길리우스 앞에 나타난 프란체스카 다리미나와 파올로 말라테스의 영혼>이다. 1855년. 단테의 신곡에 나온 이야기로 프란체스카 다리미나와 파올로 말라테스는 그시대 가장 유명한 연인이었는데 그림의 배경인 지옥의 제2원에 갇히게 되었는데 간통죄를 범해 벌을 받아 '지옥의 폭풍'에 의해 쉴새없이 날아다니는 것이었다. 여행자는 여기서 밝게 비치며 하나의 존재로 융화되는 두 연인의 비극적인 이야기에 감동한다. 아리 셰페는 이 주제로 열점 이상 그림을 그렸는데 갈망과 의무의 갈등 속에서 내재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상징한다.

테오도르 샤셰리오의 <자매>이다. 1843년. 화가가 24세때 자신의 여자 형제들을 그린 그림으로 그의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팔장을 끼고 있지만 서로 다른 옷, 보석, 멀 모양을 하고 있는 두 여인은 마치 쌍둥이처럼 보인다. 여인들의 어두운 머리색과 얼굴색 등 이국적인 느낌이고 인도풍의 무늬가 있는 붉은 숄도 독특하다.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다.

오라스 베르네의 <루이즈 베르네의 초상, 화가의 딸>이다. 1829년. 화가는 주로 전쟁 장면을 그리는 역사화가였으나 낭만적 양식의 이 초상화도 훌륭하게 그려냈다. 부드러운 회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열여섯의 루이즈는 연약하면서도 기품이 있다. 손에 든 꽃은 결혼이나 약혼을 상징한다.

장 바티스트 까미유 코로의 <사르트르 대성당>이다. 유복한 가정 출신의 코로는 26세에 회화에 전념하게 되어 파리와 이탈리아에서 2년씩 체류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이 그림은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후 제작한 것으로 중앙의 건축물이 중심을 이루며 풍경에 쏟아지는 빛 또한 건축물에 집중된다. 픙경화가로서의 그의 역량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테오르드 제리코의 <메두사의 뗏목>이다. 군함 메두사호가 난파되자 149명이 뗏목위에서 12일간 표류하다가 구조선을 발견하는 극적인 장면을 묘사한 그림으로 인간의 고통의 극한을 표현하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들을 스케치하고 수없이 습작을 거쳐 폭팔할 듯한 감정 묘사, 인물들의 격렬한 제스처, 신체 표현에 사용한 과감한 단축법 등 거대한 화폭 위의 처절한 사실주의적 장면은 커다란 센세이션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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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프레데릭 샬의 <비교>다. 1789년.

 

필리베르 루이 드비코트의 <판토마임을 바라보는 마을 사람과 기사>이다.

 

 

 

 

프랑수아 파스칼 시몽 제라르 남작이 그린 <프시케와 에로스>이다.

장 바티스트 르뇨의 <삼미신>이다. 1797년.

아낄 에트나 마샬롱의 <템버린을 든 여인>이다.

 

 

프랑수아 앙드레 뱅상의 <스페인 의상을 입은 자화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