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디몬테 미술관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러내려갔는데 실내 장식도 남다르다. 가리발디역이다. 그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본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카보광장에 내렸다. 위로 올라와보니 이 광장도 규모도 우아함도 그리 뒤떨어지지 않아 보인다.
광장 맞은편의 성당인데 밖에서 보면 성당같지 않고 무슨 공연장 같다.
광장 밖으로 나가는 출입문인데 너무 멋져서 항상 혼동을 한다. 무슨 성당이나 종탑이 아닌가하고.
버스를 타고 언덕을 오르니 야자수가 잘 가꿔진 공원이 나타났는데 조금 더 들어가니 미술관이 나타났다. 역시 아르떼카드로 입장을 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1층은 오전에 문을 열고 2층부터는 2시 이후에 와야 문을 연다는 것이었다. 어쩔수 없이 1층을 먼저 보았다.
1738년~1838년에 부르봉 왕가의 까를 3세의 명에 따라 건축가 지오반니 안토니오 메드라노(Giovanni Antonio Medrano)가 건축한 고전주의 양식의 왕궁으로 베르사유 트리아농 정원을 모델로 하였다. 나폴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카포디몬테 언덕 위에 세워진 궁전은 부르봉 왕가의 4개 궁전 중 하나이며 왕실의 여름 거처로 이용되었다. 이후 까를 3세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미술품들을 궁내에 설치하기 시작하여, 파르네세 가에서 증여한 1957년 국립 고고 미술관 회화관에 소장된 명화와 개인 수집 미술품들을 옮겨와 현재의 구성을 갖추게 되었다.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3개 층에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르네상스에서 바로크에 걸친 베네치아 및 이탈리아 전역의 회화와 17~18세기의 나폴리 회화의 전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 카포디몬테 도자기를 비롯한 유럽 도자기 컬렉션, 병기도자기·금은세공품 등을 볼 수 있으며, 3층에서는 90년대 미술품과 사진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비정기적이지만 연중 수준 높은 특별 전시도 열린다.
<카포디몬테 미술관 외관>
역시 조각 작품들은 감탄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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