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볼리비아

우유니 사막과 물고기섬

boriburuuu 2020. 10. 4. 23:01

우린 드디어 사막으로 나갔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면적은 21000 제곱 킬로미터이고 20억 톤의 소금이 있단다. 우기가 시작되긴 했지만 아직은 하얀 사막이다. 그러나 6각형의 소금 사막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우린 각자 사진 찍기 놀이에 열중했다. 운전수 중 한 사람이 장난감 공룡을 가져와 원근법을 이용해 여러차례사진을 찍었다. 우리 운전수에게 팁을 먼저 줬더니 소금물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소금 결정체를 떼어 주었는데 4각형인 것이 특이했다.

 

 

 

 

 

 

 

 

 

 

 

 

 

 

 

 

 

 

 

 

 

 

 

 

 

 

 

 

 

드디어 잉까와시 섬(선인장섬)에 도착했다. 식당에서부터 62킬로미터 떨어져 있는데 한시간 쯤 걸린것 같다. 우리 운전수에게 팁을 먼저 줬더니 소금물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소금 결정체를 떼어 주었는데 4각형인 것이 특이했다. 원근법을 이용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은 다음 차에 올라 1시간 정도 달려 물고기 섬에 도착했다. 왜 물고기 섬인지 멀리서 보니까 알 수 있었다. 물고기 모양 같았다.

선인장이 섬을 뒤덮고 있었는데 1년에 1센티미터씩 자란다니까 몇백년은 되었을 것이다. 이 섬의 쓰레기통도 나중에 보니 숙소의 문도 성당의 천정까지도 선인장 나무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긴 이 지역에서 나오는 유일한 나무일테니까. 섬위에 올라가서 일행분이 외국인 남자에게 사진을 청했는데 옆에서 일행이 '당신들은 운이 좋은 사람들이예요, 유명한 배우입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세바스찬이라는 독일의 유명한 주연배우라고 했다. 확인할 길은 없지만 역시 연예인은 눈에 띄나보다.

 

 

 

 

 

 

 

 

 

 

 

<모자 쓴 사람이 세바스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