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볼리비아

우유니 호텔

boriburuuu 2020. 10. 4. 23:02

우유니의 숙소가 열악하다고 해서 희망하는 사람은 호텔에서 잘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룸에 190달러를 하는 호텔을 숙소로 선택했다. 플레시오 델 솔이라는 이 호텔은 7성급 호텔치고는 싼 편이었지만 볼리비아의 물가로 보면 엄청나게 비싸다. 호텔 이름 밑에 세계 최초의 소금 호텔이라고 써 있네. 그러나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고 따뜻한 잠자리가 보장되니 선택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호텔과 폐버스>

 

 

 

 

 

 

 

 

 

 

호텔 내부는 거의 소금으로 되어 있다. 천정 돔도 소금 벽돌을 쌓아 놓은 것이었고 실내 장식품들도 마찬가지였다.

 

 

 

 

 

 

<기둥과 바닥에 소금이 깔려있는 호텔 내부>

<2층 전망대0일몰, 일출을 볼 수 있게 통유리로 되어 있음>>

<호텔 외부>

<객실 지붕- 소금벽돌로 만든 돔 모양>

 

 

 

 

 

 

 

 

 

 

 

 

 

 

 

 

 

 

 

 

 

 

 

 

 

 

 

 

 

 

 

 

 

 

 

 

 

 

 

 

 

 

 

 

 

 

 

 

 

 

 

 

 

 

 

 

 

 

 

 

<일몰>

 

 

 

 

뷔페로 저녁을 먹고 열심히 빨래를 해서 널었는데 정말 금방 말라서 빨래하러 호텔에 왔나보다는 농담을 했다. 별을 보기 위해 새벽 1시에 나가보니 많긴 한데 쏟아질 것 같지는 않아 2시에 다시 가 봤으나 역시 하늘은 높았다. 별자리가 우리와 반대로 되어 있는 것이 신기했다.  고산증 때문이었는지 한번 잠이 들면 아침까지 깨지 않는 내가 1시간 마다 잠이 깨고 아침 일찍 눈을 떴다. 일출을 보러 갔는데 일출은 그저 그랬다. 구름이 전혀 없어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