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볼리비아

우유니 바람에 깎인 산과 바위들

boriburuuu 2020. 10. 4. 23:08

성공적으로 일출을 보고 차에 올라 30분 정도 이동해서 작은 마을로 갔다. 산크리스토발 학교가 있고 부모들까지 다 왔는데 입학식을 하는 것 같았다. 옆으로는 돌로 쌓은 성당이 있었는데 건축양식이 독특했다

 

<산크리스토발의 유대인교회>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보니 어제와는 또 다른 우유니다. 몽골처럼 전형적인 고비사막의 형태여서 선인장만 고슴도치처럼 나 있었는데 바람에 바위들이 깎여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우리는 동물 모양을 찾기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해서 기암괴석이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운전수들은 식사를 준비하고 우리는 아래의 호수를 조망하기도 하고 신기한 바위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호수에는 플라맹고가 10여마리 앉기도 날기도 하고 있었다. 바위위에 이끼가 자라기도 하고 호수에는 소금 성분이 무늬처럼 떠 있는 신기한 모습이었다.

 

 

 

 

 

 

 

 

 

 

다시 차를 달려가니 사막 위에서 자라나 돌나무처럼 생긴 바위가 나타났다. 그 뒤로 다양한 모양을 한 큰 바위군이 나타나서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