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미술관/에르미타쥐 미술관

에르미타쥐의 티치아노

boriburuuu 2020. 10. 7. 16:06

티치아노의 <다나에>다. 아크리시오왕은 딸의 아들에게 죽임을 당할거라는 신탁에 딸을 청동탑에 가두지만 제우스가 황금비로 변해 다나에를 임신시키는데 바로 이 장면을 그렸다. 다나에는 메두사를 죽이고 안드로메다와 결혼하는 영웅 페르세우스를 낳는다. 티치아노는 여러 점의 다나에를 그렸는데 프라도와 나폴리의 카포디몬테에서도 만날 수 있다.

 

티치아노의 <회개하는 막달라 마리아의 초상>이다.

 

티치아노의 <거울을 보는 비너스와 에로스>다.

 

티치아노의 <성 세바스티아노>다. 이 작품은 매우 대담한 변화가 담겨 잇는 근대적인 성격을 지닌 걸작으로 말년의 작품이다. 소묘 없이 공간에 퍼져 있는 입자들처럼 색을 칠해 나가면서 작품에 통일성과 다양성을 부여했다. 색은 매우 강렬한 감정의 통로다. 순교하는 성 세바스티안의 육체는 후광 앞에서 육체를 희생시키는 승리자, 영웅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