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술관/워싱턴 내셔널 갤러리

보르쉬, 호흐 등 플랑드르 화가들

boriburuuu 2020. 11. 30. 20:25

 

게라르 테르 보르쉬의 <편지를 쓰고 있는 여인>이다. 보르쉬는 어떤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즐겨 그렸는데 이 여인은 편지쓰기에 열중하고 있다. 동양에서 수입한 값비싼 테이블보는 옆으로 밀쳐 두고 티이블 앞에 앉아 편지를 스는 여인의 옆에는 은은한빛을 뿌리는 백랍소재의 스텐드가 놓여 있다. 정갈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보르쉬의 <감시자의 방문>이다. 1658년.  네덜란드의 17세기 예술가들은 사회의 모든 요소로부터 그들의 주제를 끌어냈다. 후반기 부유한 버거들의 세련됨은 젊은 제라드 테르 보르흐에게 가장 잘 포착되었다. 브러쉬로 섬세한 터치와 얇은 광택을 이용해 슬라이드를 제안하는 그의 정교한 그림 기법은 레이스나 새틴, 동양식 식탁보 더미 등 현실적인 텍스처 효과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그의 그림의 차분한 분위기와 화려한 천의 렌즈는 요하네스 베르메르(1632–1675)와 가브리엘 메츠(1629–1667) 같은 후기 화가들에게 선례를 남겼다. 이 그림에서 우아한 신사가 방에 들어서면서 우아하게 절을 한다. 주황색 빨간 재킷에 아름다운 새틴 드레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 그를 맞이하기 위해 서 있는 반면 다른 여성은 식탁에서 루트의 일종인 이론보를 연주한다. 그들 뒤에서 한 남자가 벽난로에서 손을 데운다. 옷, 악기, 당당한 벽지, 금박 벽지 등은 모두 국민의 부를 증명한다. 테르 보르치는 눈길과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구혼자와 서 있는 여자의 심리적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췄다.

보르쉬의 <마리아 반 수첼렌>이다. 1666년.  고정된 시선으로 마리아 판 수셀렌이 음식과 와인이 가득 담긴 테이블 옆에 서 있다. 침침한 검정색 오버드레스 차림으로, 그녀는 은은하게 뒤로 당겨 반짝이는 하얀 새틴 드레스를 드러내고, 보석들을 늘어뜨린 채, 그녀는 위엄 있는 세련미의 전형이다. 보르쉬는 마리아를 매우 섬세하고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녀의 뺨과 입술의 부드러운 홍조에서부터 그녀의 하얀 새틴 스커트를 흘러내리는 우아하게 수놓은 금색 띠까지, 그는 그녀의 신분을 반영하면서도 그녀의 닮은 모습을 포착했다. 그는 이 초상화를 남편인 데벤터 버고마스터(주재 치안판사) 게르하르트 판 서스텔렌의 펜던트, 즉 동반 그림으로 그렸으며, 아마 1666년 그들의 결혼을 계기로 화랑의 게르하르트 판 서스텔렌, 2014.136.48을 참조했다. 보르쉬는 두 초상화를 왼쪽 위쪽에서 점등하고 빨간 벨벳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실내 환경에서 시터들이 포즈를 취하도록 함으로써 통일시켰다. 가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그녀의 중요한 역할에 알맞듯이 대리석 벽난로와 다른 방으로 통하는 열린 문이 있는 마리아 초상화의 설정은 게르하르트 초상화보다 더 큰 가정감을 준다.

피터 드 호흐의 <인사말>이다. 1675년. 

피터 드 호흐의 <침실>이다. 1658-1660년.

피터 드 호흐의 <코티지 도어야드>다. 1673년.

피터 드 호흐의 <네덜란드식 안뜰>이다. 1658-1660년.

가브리엘 메취의 <침입자>다. 1660년.

피터 드 호흐의 <안뜰의 여인과 아이>다. 1658-1660년.

지코부스 브렐의 <실내에 있는 젊은 여인>이다.1660년.

 

'미국의 미술관 >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블로 피카소  (0) 2020.11.30
앙리 마티스  (0) 2020.11.30
툴루주 로트렉  (0) 2020.11.30
에드가 드가  (0) 2020.11.30
폴 고갱  (0) 2020.11.30